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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비용 300만 원대로 줄이는 웨딩홀 선택 방법


    결혼의 방법이 다양해지고 간소화되었다 하더라도 결혼식 자체를 아예 안 할 수는 없겠죠. 결혼식은 단 두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라 양가 가족 간의 결합이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할 거라면 현명한 방법으로 비용을 줄이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결혼비용과 결혼식비용은 의미가 다릅니다. 결혼비용에는 신혼집과 혼수, 신혼여행 등이 포함되는 반면 결혼식비용은 오직 예식만을 치르는데 들어간 비용만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의 결혼식비용은 최소 300만 원 정도에서 최대 1억 원이 가볍게 넘어가는 곳도 있습니다. 스드메부터 웨딩홀까지 무엇을 어떻게 선택하냐에 따라 가격이 천지차이입니다.

    웨딩홀은 비수기를 노려보자

    웨딩홀은 예식이 몰리지 않는 시기가 가장 할인율이 높고 혜택이 많은 편입니다. 보통 매년 1월부터 3월 초, 6월 중순부터 8월 초, 11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가 웨딩 비수기라서 이때를 잘 활용하면 덜 붐비면서 다양한 할인혜택과 프로모션으로 결혼식비용을 아낄 수 있어요.

    서울의 한 결혼식장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는 시간대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보통 점심시간이 낀 11시부터 2시 사이 시간대가 가장 선호도가 높고 비싼 골든타임이니 그 시간대를 피해 오후 4시부터 7시 사이를 선택하는 것도 비용을 아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굳이 주말이 아니더라도 평일 저녁 시간을 생각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웨딩홀 보증인원보다 10~15% 적게 예약하자

    결혼식비용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연회식 비용, 즉 식대입니다. 많은 예식장들이 계약 시 보통 200여 명의 하객 수를 보증인원으로 책정하고 있는데 만약 보증인원을 200명으로 계약했다면 하객이 실제로는 150명이 왔어도 200인분의 식대를 계산해야 합니다. 물론 하객 수를 아무리 미리 계산해 본다고 해도 오차범위는 있을 수밖에 없어요.

    웨딩홀마다의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10~20% 정도의 음식은 현장에서 추가도 가능하다고 하니 예상인원보다 조금 적게 보증인원을 책정하는 것이 방법 중 하나입니다.


    스드메는 패키지로 알아보자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을 줄여 일명 ‘스드메‘라고 부릅니다. 스드메를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직접 알아보거나 각자 따로 알아보는 것보다 패키지로 제공되는 구성으로 계약하는 것이 더욱 저렴하고 편합니다.

    웨딩패키지라고 하더라도 스드메는 가격이나 상품구성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이 정한 예산 안에서 상품구성을 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웨딩컨설팅 회사를 이용할 경우 업체마다 비슷한 패키지라도 가격이 달라 웨딩플래너를 통한 상담을 받아보고 비교해서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음에 드는 업체들의 실제 후기나 사진 등을 체크해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