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당일에는 혼인서약서와 성혼선언문, 축가 가사지처럼 낱장으로 준비한 인쇄물을 누구에게 맡길지 미리 정해야 해요. 신부는 대기실에 있고 신랑은 하객을 맞이하느라 직접 챙기기 어려우므로 전달 시점과 담당자를 나눠두는 게 좋습니다.
도착 직후 전달
혼인서약서와 성혼선언문 같은 예식 대본은 웨딩홀에 도착한 직후 직원이나 사회자에게 넘기는 게 가장 확실해요. 예식장 직원이 식전 미팅에서 미리 받아 케이스에 끼우고 단상에 세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랑 신부가 예식 직전까지 직접 들고 있으면 다른 짐과 섞이거나 전달 시기를 놓칠 수 있어요. 홀에서 누가 서류를 받는지 미리 확인한 뒤 도착하자마자 맡기는 게 좋습니다.
축가 가사지 담당
축가 가사지는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직접 가져오는 방식이 가장 간단해요. 본식 당일 현장에서 건네야 한다면 신부 가방을 맡아주는 지인에게 서류 봉투째 부탁할 수 있습니다.
담당 지인이 식전에 축가자와 사회자에게 필요한 인쇄물을 나눠주면 신랑 신부가 직접 움직이지 않아도 돼요. 여러 사람에게 나눠 맡기기보다 한 명을 정해 전달을 맡기는 편이 동선을 정리하기 쉽습니다.
전날 파일 정리
전날 밤에는 혼인서약서, 성혼선언문, 축가 가사지를 빳빳한 파일이나 서류 봉투에 나눠 넣으세요. 각 인쇄물에 받을 사람의 이름을 포스트잇으로 표시하면 현장에서 빠르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정리한 파일은 믿을 만한 지인 한 명에게 맡기고, 웨딩홀 도착 후 누구에게 어떤 서류를 전달해야 하는지 함께 알려주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