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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평균 비용과 실질적인 절약 방법


    오랜만에 지인 결혼식에 다녀왔어요. 코로나 때문에 식사는 못 하고 오고, 간단하게 예식만 살짝 보고 왔는데요. 확실히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모습은 정말 안타깝습니다. 웨딩홀 들어가는 입구부터 QR코드, 방명록 작성, 온도체크, 손소독 등등 정말 할 일이 많네요.

    오늘은 결혼비용에서 커다란 축을 차지하는 결혼식 비용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평균 결혼비용이 얼마 정도 드는지, 어디에 돈을 써야 하는지, 절약하는 방법은 뭐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예식장 대여 비용

    예식장 대여는 천차만별로 가격이 달라지는데요. 완전 무료인 곳도 있는 반면에 1500만 원대까지 비싼 예식장도 있답니다. 특히 고급 호텔을 예식장으로 사용한다면 대여 비용만 무려 5천만 원대가 나온다는 점을 유의하셔야 해요.

    하지만 일반적인 예식장 대여 비용은 평균적으로 약 5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다음으로는 예식장의 꽃장식과 기념 촬영 등이 있는데요. 꽃장식은 약 100~150만 원, 기념 촬영은 약 50만 원이랍니다.



    본식 관련 비용

    본식 촬영에는 70만원 정도가 필요합니다. 본식에 입을 드레스와 치장할 메이크업은 거의 100만 원대에 달한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부케(15만 원), 청첩장 준비(50만원), 드레스 정비(5만 원)가 있습니다. 부케는 꼭 비싼 것으로 고를 필요는 없답니다.

    또 혼주님께 드릴 한복(10만 원대), 신랑님 예복(100만원대), 반지 등의 물품도 준비해야 하는데요. 반지를 신랑님, 신부님 두 분 다 사셨을 시 400만 원은 가뿐히 넘는 가격이 나온답니다. 여기에 목걸이나 다른 액세서리까지 합친다면 500만 원이 넘는 비용이 소모되기도 하죠.


    비용 절약 방법

    저는 여기서 한가지 추천해 드리고 싶은 방법이 있는데요. 결혼식 반지는 사실상 빠지지 않는 필수품이라 구매해야 한다고 해도, 목걸이나 기타 액세서리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 때가 많답니다. 오죽하면 요즘에는 반지를 제외한 예물은 최소화시키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결혼비용이 부담되시는 분들은 목걸이 같은 예물, 예품의 비용을 최소화시키시거나 아예 사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여기에 반지까지 비싼 반지가 아닌 평균적인 반지를 사신다면 150~200만 원 정도의 비용을 더욱 절약할 수 있을 거예요.

    전체 비용 정리

    전체 결혼비용을 한번 합쳐볼까요? 예식장 대여(500만원), 예식장 장식과 촬영(200만 원), 본식 진행(750만 원, 예물 제외비용)해서 145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게 되네요. 만약 여기서 예물을 더하게 된다면 1600만 원대까지 비용이 솟을 수도 있어요.

    핵심 요약

    평균비용은 거의 1500만원 정도가 사용됩니다.

    예물이나 예복 등의 구매를 포기하고,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습니다. (약 200만 원 이상) 어떠셨나요? 어느 정도 도움은 되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일반 웨딩홀에서 결혼하는 것을 기준으로 평균 결혼비용을 알아본 글이니, 호텔이나 컨벤션 같은 고급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진행하신다면 비용이 달라질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