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먼저 들어가서 살고 있고 저는 왔다갔다 하면서 채워나가고 있는 집이에요. 냥님들을 모시고 사는 집사이기 때문에 제 로망인 거실 샤르르 나비주름 커텐은 포기했죠. 다행히 산뷰여서 맞은편에 사람이 살지 않아 커텐이 없어도 불편함은 없어요.
미니멀로 살려고 했지만 이미 거실은 꽉 찼네요. 거실에서 보이는 뷰는 비행기가 5분마다 날아다녀서 문을 열어놓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가을이나 겨울에 산이 너무 멋질 것 같아요!
침실은 한샘 침대 + 한샘 수납장 겸 화장대로 맞췄답니다. 호텔식 침대를 원했어서 스툴까지 추가해서 맞춰서 하니 좋은 것 같아요. 잘 쓰지 않는 무드등도 제가 이제 들어가서 살면 더 쓰게 되겠죠?
안방에 작게 발코니가 있는데 정말 작아서 뭘 해야 될지 모르겠더라구요. 여긴 우선 잡다한 것을 보관하는 수납장과 식물들이 살고 있는데 좀 더 고민해봐야 될 것 같아요.
제가 요리를 하지 않아서 아직 아무것도 없는 주방입니다. 결혼을 하게 되면 채워서 열심히 요리를 해보려구요.
옷장도 한샘으로 했어요. 남자친구가 옷이 많아서 옷장으로 부족해 맞은편에 시스템장은 별도로 구매해서 설치했어요. 여긴 고양이 접근 금지 구역이라 그나마 샤르르 커텐을 해서 로망을 조금이나마 실현했답니다.
아직 채워나가고 있어서 부족한 인테리어인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