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라마다에 어울리는
황정아 미카도 실크 선택 이야기
결혼식을 올릴 장소는 신도림 라마다 14층 하늘정원 홀입니다. 야외 가든의 느낌과 실내의 우아함이 공존하는 곳이라 드레스 선택에 신중을 기했습니다. 원래부터 실크에 대한 로망이 컸던 터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비즈 샵도 드레스 투어 일정에 넣었지만, 마음은 역시나 한결같더라고요. 특히 실크 드레스로 유명한 황정아 웨딩이 단단히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실크도 종류가 다양하지만, 가장 마음이 갔던 건 황정아의 미카도 실크였습니다.
사실 드레스 투어를 했을 때 마지막에 입어봤던 드레스가 기억에 강하게 남았습니다. 그래서 본식 드레스는 무조건 그걸로 결정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샵을 찾았었죠. 하지만 막상 방문해 보니 황정아 웨딩의 신상 드레스들도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고민을 정말 많이 했는데, 함께 봐주신 어머니와 상의한 끝에 결론을 내렸습니다. 드레스 자체가 화려한 것보다는 단아한 디자인을 선택해 얼굴을 더욱 돋보이게 하자는 것이었죠. 결국 황정아 드레스 중에서도 가장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제 얼굴이 가장 돋보일 만한 드레스를 찾으려 노력했습니다. 황정아 웨딩의 실크 퀄리티야 두말할 필요가 없었으니까요. 다만 그 안에서도 오간자가 주는 느낌과 미카도가 주는 느낌은 천차만별이라, 본인이 결혼식 날 추구하는 분위기가 무엇인지에 따라 선택이 많이 갈릴 것 같습니다.
친구들에게 사진을 보냈을 때는 오간자 실크도 반응이 좋았지만, 저는 미카도 실크가 단연 원픽이었습니다. 귀여운 느낌보다는 세련된 분위기를 추구하고 싶었거든요. 결국 제 확고한 취향대로 미카도를 선택했습니다. 한 번뿐인 소중한 날이니만큼, 주변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결국 자기가 하고 싶은 드레스를 선택하는 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 소재별 분위기 차이
오간자 실크는 여리여리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미카도 실크는 힘 있고 세련된 우아함을 줍니다.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먼저 정해보세요. - 얼굴이 사는 드레스
드레스만 예쁜 옷보다는, 입었을 때 신부의 얼굴이 확 살아나는 옷이 베스트입니다. 때로는 심플한 디자인이 인물을 더 빛나게 합니다. - 베뉴와의 조화
신도림 라마다 하늘정원 홀처럼 채광이나 분위기가 독특한 곳에서는 실크의 광택감이 고급스럽게 어우러집니다.
취향을 믿고 선택한 만큼, 본식 날 가장 빛나는 모습이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