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컨벤션 영등포점은 신부대기실이 정말 예쁩니다. 더컨벤션의 장점이자 신부에 대한 배려가 돋보였던 공간이었는데요. 일반적인 신부대기실 이외에 신부대기실 옆쪽에 또 다른 숨겨진 대기실이 있었습니다.
이전 타임 신부가 신부대기실을 사용하는 동안 다음 타임의 신부는 그 숨겨진 또 다른 대기실에서 잠시 대기가 가능했습니다.
전 타임의 신부가 메인 대기실을 비워주게 되면 숨겨진 또 다른 대기실에서 메인 대기실로 이동하게 되는 거죠. 일찍 홀에 도착하는 다음 타임 신부에 대한 배려가 돋보이는 공간이었습니다.
예식 장면은 너무 예뻤습니다. 4중창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어서 결혼식 시작을 알리고, 하객들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들이 4중창의 노래를 불러주셨습니다.
집중도가 확 올라가더라고요. 어두운 홀에 샹들리에가 너무 예쁘게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예배가 있는 예식이어서 목사님께서 주례를 봐주시고, 기도와 찬송가를 부르는 예식이었습니다.
홀도 넓고 천고도 높아서 전반적으로 답답하지 않고 공간이 시원시원해 보였습니다.
로비가 고급스럽고 천고가 넓은 편이었습니다. 1층에 홀이 있고, 연회장은 5층에 있어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과, 축의금 접수대에 축의를 하기 위한 1층 홀의 하객들로 로비가 다소 붐비고, 복잡한 편이었어요.
로비가 전혀 좁은 편은 아니었지만, 홀과 연회장 이동 동선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더 붐벼 보이는 것 같았어요.
그렇지만 로비 전체가 대리석으로 인테리어되어 있어서 호텔 로비처럼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축의금 접수대의 경우, 이전 타임 신랑, 신부 접수대와 혼동되지 않도록 마주 보고 있는 위치에 축의금 접수대가 2개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결혼식장 식사는 뷔페로 진행되며, 1층 홀에서 예식이 이루어진 하객들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 연회장으로 이동해야 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2대 정도여서 이동 시 많이 붐비긴 했습니다. 느지막히 연회장으로 이동했으나 여러 대를 보내고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연회장 이동 동선은 다소 아쉬웠습니다.
저는 마지막 예식 타임 하객으로 다녀왔는데, 마지막 타임은 다음 예식이 없어서인지 음식이 가득 채워져 있지는 않은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음식이 식어 있거나 불어 있는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마지막 타임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지만 음식을 대접하는 신랑, 신부는 속상할 수도 있을 것 같았어요.
뷔페는 대체로 괜찮았어요. 연회장은 이용 시간이 정해져 있었습니다.
연회장 내부 인테리어도 고급스럽고,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딱새우, 대게 다리, 다양한 회 등 해산물 종류가 많은 편이었고, 기본적인 뷔페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생맥주 기계도 있었는데 저는 마시진 않았네요.
건물 전체가 새로 지어진 곳이라 전반적으로 인테리어도 고급지고 깔끔하며, 호텔 웨딩 같은 느낌이 드는 웨딩홀이었습니다. 저도 실제 웨딩홀 투어를 다녀왔던 곳이었고, 최종 후보에도 올랐었던 곳이었습니다.
호텔 웨딩의 가격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 같아요.
4층에는 혼주분들이 이용하실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별도로 있어 하객들과의 동선 겹침 없이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신랑 신부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엘리베이터가 별도로 있어서 좋아 보였습니다.
1층의 결혼식장 내부는 전반적으로 어두운 홀에 천고가 높고, 버진로드가 긴 편이었습니다. 어두운 조명에 예쁜 샹들리에가 포인트인 홀 인테리어가 너무 마음에 들었고, 신랑 신부가 더욱 더 예뻐 보이게 해주었습니다.
원형 테이블에 생화 장식이 되어 있어 호텔 웨딩처럼 고급지고, 너무 예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