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컨벤션 잠실 웨딩홀은 신부대기실이랑 홀이 마음에 들었어요. 위치도 뭐 말할 것 없고, 다만 잠실 부근이 주차나 교통이 좀 막히는 구간이라서 그 점이 아쉽긴 한데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분은 참 좋을 거 같아요.
더컨벤션은 어디를 가나 홀 하나는 무난하고 깔끔한 거 같아요. 어두워서 신부님들이 좋아할 만했고 건물은 좀 오래됐는데 홀 자체는 오래된 느낌 없이 깔끔했어요.
무리 없이 진행됐고 어두운 홀은 신부한테 집중이 잘 돼서 좋았어요. 신부가 반짝이 비즈가 많은 드레스를 입었는데 역시나 비즈가 반짝이는 드레스가 잘 어울리더라구요.
예식이 줄줄이 있어서 살짝 손님이 헷갈려 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잠실 더컨벤션이 아쉬운 게 개인적으로 접수대, 로비 아닐까 싶어요. 오르락내리락 거리는 사람으로 정신이 없고 로비가 크게 넓은 편이 아니고 비까지 와서 더 정신없어 보였습니다.
안에는 깔끔한데 로비는 그렇게 깔끔하다는 느낌이 없는 거 같아요. 회전문 바로 앞에서 진행하는 부분이 있어서 더 정신없는 느낌입니다.
더컨벤션 식사는 언제 먹어도 무난하죠.
여의도, 문정, 잠실 다 가봤는데 맛은 거기서 다 비슷했습니다. 큰 기업답게 종류도 다양하고 후식 과일도 좋았어요.
저는 육류를 좋아하는데 해산물은 조금 약하고 잠실 더컨벤션은 육류가 괜찮은 거 같아요. 원래 뷔페 음식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무난하게 먹었습니다. 잡채가 참 맛있어서 잡채만 한 다섯 번 먹었어요. 디저트류가 좀 부족했는데 과일은 괜찮았어요.
정말 자주 가서 이제 너무 익숙한 웨딩홀이네요.
많은 신랑신부님들이 선택하는 데는 이유가 있는 거 같아요. 언제 가도 무난한 점이 단점일 수도 있지만 호불호 갈리지 않고 무난해서 좋은 거 같아요.
잠실점은 좀 오래돼서 건물도 그렇고 내부가 다른 지점에 비해서 조금 덜 깔끔한 느낌이지만 크게 문제없고 워낙 예식을 많이 진행한 결혼식장답게 진행도 매끄러웠어요. 신부대기실도 사진 찍기 깔끔하고 폰으로 찍어도 신부님이 예쁘게 나오더라구요.
꽃장식이 풍성한 편은 아니었는데 허접해 보이지 않고 좋았어요. 단상이 높지 않았는데 어두운 홀 분위기 때문인가 예식 집중도가 좋았어요.
주목받는 거 좋아하시는 신부님들이면 좋아할 거 같습니다.
폐백실도 좀 일찍 가서 구경했는데 역시 무난했고 괜찮았습니다. 음향도 뒤에서 예식 구경했는데 잘 들렸고 전체적으로 괜찮아서 잠실 더컨벤션을 선택하시는 신부님들은 교통도 그렇고 모든 면에서 평타 이상 하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