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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앞역 SW컨벤션 웨딩홀 시식 후기


    동묘앞역에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있는 SW컨벤션을 눈여겨보고 있었어요. 지난번에 투어도 다녀왔는데 괜찮았었습니다. 그런데 투어 한 곳 가자마자 계약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서 그리고 계약하기 전이라도 시식 예약을 하면 시식을 해볼 수 있다는 말을 듣고 한 번 더 다녀왔습니다.

    날짜 정하고 나서는 다른 웨딩홀이 또 어디 없나 찾아봤는데 종로-동대문 쪽에는 마땅한 웨딩홀이 없더라고요.

    아무튼 웨딩홀은 음식이 중요한데 계약 전에 시식을 해볼 수 있다니 무슨 자신감일까 싶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기대가 많이 되기도 했어요.

    상담실에 들어가서 얘기도 나누고 (그냥 수다 떨었음) 안내를 받으며 설레는 마음으로 연회장에 들어갔는데,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연회장 테이블 간격이 넓고 여유로웠던 것이에요. 웨딩홀 가면 밥 먹을 때 비좁은 것 진짜 신경 쓰였거든요.



    연회장은 다행히 그런 불편함이 없어서 좋았고, 둘째로는 종류가 많으면서도 음식이 맛있어서 좋았어요. 시식까지 최종적으로 하고 나서 과감하게 계약까지 해버리고 왔네요. 결혼하기 전에 부모님들 모시고 와서 한 번 더 시식 가능하다고 해서 한번 모시고 오려고요.

    시식이 끝나고 이제는 웨딩홀을 한번 둘러봤는데요, 한 층에 다 있다고 들었는데 홀도 넓고 버진 로드가 길어서 생각보다 멋졌습니다.


    위치는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얼마 안 걸리고, 다행히 바로 들어갈 수 있어서 너무 편했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