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에 아뜰리에/로브드k/로즈로사/켈리손윤희 4곳 드투 다녀왔습니다. 아직 드투 후기는 못 올렸는데 매우매우 고민 되는 부분이 있어서요. 흑 우선 저는 로브드k, 켈리 두 군데가 제일 저에게 잘 어울리고 마음에 들었어요.
켈리 가기 전까지 로브드에서 본 드레스가 아른거리고 너무 잘 어울리고 같이 간 가족들도 모두 예쁘다 했거든요. 근데 켈리를 가니 켈리에서 4번째 드레스 입는 순간 아 이건 나한테 찰떡이다 생각하고 커튼 여는 순간 가족과 남친이 이거라며 환호성을 쳤죠. 그래서 흥분해서 저도 켈리에서 하기로 했는데요.
문제는 자꾸만 로브드에서 입은 드레스가 아른거리고 게다가 신상이기도 하고요. 인스타로 찾아보니 켈리에서 홀딩한 건, 많은 신부들이 입으니 뭔가 좀 그렇더라고요. 촬영 드레스를 찾아봐도 로브드가 더 마음에 드는 게 많은 것 같고.
로브드는 전반적으로 제 스타일이었다면 켈리는 두 개 정도에 꽂히고, 다른 사람들이 제게 어울린다고 한 거였어요. 어쩔까요. 이미 켈리 촬영 가봉일 잡긴 했는데 켈리 본식 추가금 무섭기도 하고.
드투 당시 당일 혜택은 로브드 블랙라벨인가 프리미엄 20퍼센트 할인, 2부 드레스 무료(저희는 2부 한복 입는다 하니, 촬영 시 본식 급 드레스로 해주신다 함) 켈리 홀딩 2벌 블랙, 프리미엄 추가금 없이 대여 가능 요거인데요.
여러분이 저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1번 드레스가 신상 로브드 눈에 아른거리는 거고요. 밑에 두 벌은 켈리 홀딩인데 그중에 간미연 씨가 입은 게 모두 반응 좋았던 드레스요. 제 웨딩홀은 채플앳청담 커티지홀입니다. 어떤 게 나을까요.
아마 혹여나 로브드로 옮겨도 넌 또 켈리를 그리워할 거라고 남친이 그러던데 그럴 것 같아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