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드메를 알아보던 중에 제 마음을 사로잡은 드레스 화보가 있었으니, 그게 바로 로브드K의 F/W 화보였어요! 다른 웨딩드레스 화보와는 다르게 뭔가 세련되고 트렌디했답니다. 제 스드메 예산에 후울쩍 뛰어 넘는 곳이어서 고민고민을 하다가 로브드K가 마지노선이다.
생각하면서 로브드K를 리스트에 넣었어요.
드투 가기 전까지만 해도 사실 긴가민가 했었어요~ 일단 드투 가기로 한 드레스샵 중 제일 비싼 샵이었고, 키가 크신 신부님들에게 잘 어울리는 곳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거든요. (참고로 저는 키가 160도 안되는 꼬꼬마에요 ) 그리고 제가 세련되고 트렌디한 이미지가 아니라서 걱정이었어요 ; 그런데 아뉘, 드투했던 세 곳 중에 로브드K가 가장 제 몸에 착 붙는 느낌이었어요!
허리선이 높아서 그런지 비율도 좋아보이고 잘 어울리더라구요~ 세번째 드레스를 입는 순간에는 ‘아~
예복을 비스포크로 맞추면 이런 느낌이겠구나!’ 싶을 정도로 너무 잘 어울려서 순간 문 밖에 앉아있는 엄마랑 남자친구한테 “엄마, 오빠~
이 드레스 너무 예뻐!” 소리를 쳤답니다.
다른 드레스 입고는 “나 지금 너무 우아하지 않아? 나 고급져 보이지?” 계속 물어봤어요. ; 로브드K를 선택한 또 다른 이유는 로브드K에서 본식 때의 제 모습이 딱 그려졌기 때문이에요!
드레스를 입다가 제가 어떤 모습으로 본식을 치루면 좋을지 명확해지는 순간이 있었답니다.
로브드K 드레스가 잘 어울리는 이유도 있었던 것 같고, 실장님의 센스도 한 몫 했던 거 같아요~ 실크파였던 제가 레이스 드레스만 두 개 홀딩을 했고, 티아라는 너무 공주 같아 싫다던 제가 무조건 티아라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으니까요 ; 거기다가 올해 로브드K 20주년이어서 신상 드레스도 많이 나올 예정인데다가, 20만원 할인 이벤트도 하고 있어서 이끌리듯이 로브드K를 선택했어요!
로브드K 고민 중이신 예신님들 있으시다면, 꼭 드투 해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