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니백 완전 사랑하는데요. 얼마 전에도 올렸는데 샤넬 트렌드cc 미니에 꽂혔다가 샤넬은 도저히 살 수 없을 것 같아서 포기했는데 루이비통에서 새로 꽂힌 부아뜨 샤포 미니.
얘다 싶어서 모아놓은 돈 가지고 보러 갔는데 저런 품절이네요.
사고 싶은 건 다 없는 요상한 세상.
아쉬운 대로 다른 거 구경하다 메본 카푸신. 아니 너무 이쁘잖아요. 사이즈도 한 뼘만 한 게.
근데 가격은 미니가 아니고 가격은 예쁘진 않은.
카푸신 라인이 비싸다지만 한 뼘만 한 쪼만한 게 흡.
그래서 망설이는데 또 얘가 지금 전국에 몇 개 안 남았고 이 매장에도 지금 이게 마지막이래서.
(알죠? 그럼 더 예뻐 보이는 마법)
고민하는데 신랑이가 사주겠대요.
진짜? 오늘? 이렇게? 갑자기?
내 돈 내산하려던 쇼핑이 이렇게 급작으로 결혼 선물 받게 되었네요.
쇼핑백 넘겨주면서 “이거 줄게 결혼하자”라며 프러포즈 퉁치려길래 그럼 안 받는다고 그건 아니라고 하고 받았네요.
가격은 깡패지만 아니 정말 예뻐요 여러분.
추천 왕추천이에요.
참 집에 와서 공홈 들어가니 품절 되었더라고요. 미니 사이즈만 품절인 것 같아요. 아 컬러별로 다르긴 해요. 블랙은 전국 매장 6개 남았다 했었는데 다들 저처럼 오늘 다 사가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