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예식장 선택 시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저와 예비 신랑이 종교가 천주교이기 때문에 혼배성사 형태로 할 수 있는 성당이거나, 아니면 어둡고 집중이 잘 되는 호텔 예식을 생각했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성당 아니면 호텔에서 하고 싶었는데요.
호텔에서 결혼식을 하게 된다면 천주교에서는 혼배성사를 따로 성당에서 진행해야 하는 교리가 있어서, 기왕 한다면 결혼식하기 좋은 성당에서 진행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혼배미사 가능한 성당 알아보기
그래서 명동 파밀리아채플, 한강성당, 수서동성당, 방배동성당 등 어떤 성당에서 하면 좋을지 알아보다가 혼배를 주로 하는 성당들을 알게 되었어요. 네이버 포털에 성당 결혼식이나 혼배미사를 검색하면 성당들이 나오더라고요.
저와 신랑은 다섯 군데 정도 가장 좋은 성당을 리스트업했습니다. 그렇게 고르게 된 성당이 가회동성당, 약현성당이었어요.
이 두 성당은 외관이 정말 아름답고, 가회동의 경우에는 한옥이 같이 있는 건축적으로 특색이 있는 성당이기 때문에 한국적인 부분과 성당이 결국은 외국에서 들어온 건축 양식을 주로 쓰기 때문에 두 문화가 만난 성당 건물이 의미 있고 좋다고 생각해서 두 성당을 최우선으로 알아봤어요.
예식장 선택 시에는 하객 수와 평소 원하는 홀의 느낌이나 위치 등을 미리 생각해보고 알아보시는 과정이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예약의 어려움과 차선책 선택
그러나 저희가 예식을 하기로 한 달에는 두 성당 모두 취소분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어서 예식장 선택 시에는 미리 선택하고 알아보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고 절감했습니다. 그래서 약현성당과 가회동성당은 결국 원하지만 할 수는 없는 성당이 되었습니다.
차선책으로 저희는 하객이 200분 정도 될 것 같았고, 소규모 성당을 검색해서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명동 파밀리아채플을 검색하게 되었고 선택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