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아펠가모 웨딩홀은 굉장히 쾌적한 느낌이었어요. 지하인데 지하인 줄 몰랐어요. 처음에는 엘리베이터도 되게 크고 투명 엘리베이터예요. 근데 집에 갈 때는 엘리베이터가 너무 안 오긴 하더라고요.
가장 마음에 든 곳은 로비가 쾌적하다는 것이에요. 여기 단독홀인가요? 그리고 연회장이 너무 괜찮아 보였어요. 깔끔한 느낌이기도 하고 지하인데 지하인 줄 몰랐다는 게 진짜 함정이네요.
그리고 채플식이라 그런지 왜 노랑노랑한 느낌 있잖아요. 차분해 보이는 느낌이요. 그런 게 채플식 홀의 장점인 것 같아요. 연회장도 정말 크고 고급스러운 느낌이라 좋더라고요.
홀이 그렇게 큰 느낌은 아니었고, 채플식 홀의 단점이라면 그 단상이 없는 게 좀 아쉬운 것 같아요. 약간 홀이 좀 좁기도 했었던지라 그렇게 멀지 않은데도 신랑신부가 행진하는 게 잘 안 보이더라고요. 그게 좀 아쉬웠어요.
어두운 홀의 느낌이라 그래도 영상이 굉장히 잘 보였어요. 그래서 영상을 무한반복으로 봤네요. 그리고 마이크 소리나 그런 것들은 다 잘 들려서 시설이나 음향 문제는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
사진 촬영하는 데 엄청 오래 걸리긴 했네요. 로비는 굉장히 컸어요. 그리고 좀 아쉽다면 신부대기실이 굉장히 통로 옆으로 쭉 들어가서 너무 안쪽에 있다는 것이에요. 로비는 넓은 느낌이었어요.
건물이 지은 지 얼마 안 된 건지 쾌적한 느낌이 있었고, 엘리베이터에도 지하라고 안 되어 있고 LL층인가 그렇게 되어 있었던 것 같아요. 로비가 넓은 곳이 확실히 보기에는 좋더라고요. 딱 결혼식장 같은 느낌의 깔끔함이 있었고 대리석으로 되어 있어서 더 고급스러운 면이 있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여기 엄청 유명하다는 밥펠가모이니 혹시 식사를 중점으로 채플홀에서 하고 싶은 분들은 생각해 보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위치도 적당하고요. 주차는 제가 차로 누가 데려다줘서 바로 입구에 내려서 모르겠네요. 대중교통도 모르겠어요.
채플홀 중에서도 유명한 아마 아펠가모 반포, 선릉, 그리고 채플앳논현, 청담 이런 곳들이 다 같은 계열사로 알고 있는데 일단 연회장 분위기가 저는 홀보다도 괜찮았던 것 같아요. 정말 깔끔한 느낌이었고 좀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었어요.
약간 칸으로 막혀 있는 데가 좀 있었고 테이블이 띄엄띄엄 있었던 것도 좋았던 것 같아요. 밥은 정말 종류도 다양했고 따뜻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식사는 정말 만족스럽게 한 것 같고요. 요즘 트렌드답게 오픈키친으로 되어 있어서 뭐 잘 보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믿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요즘에는 이렇게 신랑신부가 직접 제작한 식권을 나눠 주더라고요. 보고 이런 것도 준비해야 되는구나 싶었어요. 다른 팀이랑 안 헷갈리고 정산하기 좋은 것 같더라고요. 저 식권 같은 거 배부하실 때 막 얇으면 여러 장 준 지도 모르더라고요.
그런 건 좀 주의해야 될 것 같아요. 밥펠가모 명성답게 굉장히 다양하게 음식들이 있었고, 회전율이 빨라서 계속 요리가 만들어지다 보니까 차가운 음식은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고기류가 많아서 좋았고, 깔끔하게 식기류가 세팅되어 있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쭉 늘어놓은 일렬 테이블이 아니어서 좀 일행들끼리 떨어져 앉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저는 사실 이런 노란 느낌을 좋아하진 않아서 채플식을 별로 선호하진 않는데, 확실히 차분하고 경건한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정말 웨딩도 본인의 성격 따라 한다고 하잖아요.
나무 지붕 느낌이었고 대체로 노란 톤, 갈색 톤의 인테리어였던 것 같아요. 아펠가모 라인은 좀 다들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요. 여기는 좀 홀이 너무 작은 느낌이긴 했어요. 아쉬웠던 건 신부대기실이 굉장히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하객들이 찾아서 들어가야 볼 수 있는 구조라 조금 아쉬웠고요.
연회장은 바로 이어져 있었나 그랬던 것 같은데 잘 기억이 안 나네요. 아무튼 연회장 가려고 엘리베이터를 굳이 안 타도 돼서 좋았던 것 같아요. 또 위치가 반포라서 멀리서 지방 하객 오시는 분들한테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네요.
건물이 새 건물이라서 깔끔한 느낌도 있었고 노후화되었다는 느낌은 전혀 받지는 못했어요. 식사가 맛있고 교통이 편리하고 깔끔한 채플홀을 원하신다면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도 된다면 하시면 너무 좋을 것 같은 홀이에요.
밥이 맛있는 게 정말 큰 장점 같고, 주차랑 대중교통은 제가 직접 경험해 보진 못해서 모르겠네요. 여기서 결혼한 친구도 정말 만족해하는 것 같았어요. 결혼식 전에는 홀이 어둡고 영상을 틀어 놓으니 영상이 잘 보여서 좋았던 것 같아요. 입장할 때 바로 문을 열고 들어왔어요. 밖에서 기다리다가요.
FAQ
아펠가모 반포점이 지하라던데 답답하지 않아요?
지하인데 지하 같은 느낌이 거의 안 들 만큼 쾌적했어요. 엘리베이터도 크고 로비가 넓어서 트인 편입니다. 다만 식사 끝나고 나갈 때 엘리베이터가 잘 안 와서 좀 기다렸으니 그 점은 감안하세요.
채플홀이라 입장하는 게 잘 보여요?
홀이 그렇게 넓지 않고 단상이 없어서 행진하는 게 또렷하게 보이지는 않았어요. 대신 홀이 어두워서 예식 전에 트는 영상은 아주 잘 보입니다. 마이크나 음향도 무리 없이 잘 들렸어요.
아펠가모는 밥이 맛있다던데 진짜예요?
밥펠가모라고 불릴 만큼 음식 평이 좋은 편입니다. 오픈키친이라 회전율이 빨라서 식은 음식이 거의 없었어요. 일렬로 길게 놓인 테이블이 아니라 일행끼리 모여 앉아 먹기도 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