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인들 결혼식에 갔을 때 생각해 보면 저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음식이랑 교통이더라고요. 그래서 먼저 동시 예식이든 분리 예식이든 음식이 우선 맛있었으면 했고, 대중교통 이용하기에도 편리하고 셔틀을 이용하더라도 수시로 운행하고 금방 갈 수 있는 곳이면 했습니다. 그리고 홀 내부는 천고가 높고 버진로드도 짧지 않은 곳으로 알아봤습니다.
저는 강남 쪽 웨딩홀을 계속 알아보고 있어서 신도림 라마다호텔은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웨딩홀 사진을 보다가 너무 예뻐서 갑자기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근데 인기 있는 곳이다 보니 저희가 원하는 날짜, 시간에는 예약하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거기서 예약 가능한 시간으로 저희가 시간 맞춰서 보러 갔습니다.
신도림 라마다호텔에는 웨딩홀이 총 3개로 2층 그랜드볼룸, 5층 세인트그레이스홀, 14층 하늘정원 이렇게 되어 있더라고요. 2층부터 해서 로비, 홀 내부, 신부대기실, 폐백실, 연회장 등 꼼꼼하게 다 보여 주시고 각 홀마다의 차이점들도 자세하게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견적 상담하고 저희가 원하는 홀을 예약하려는 찰나에 다른 분이 예약을 먼저 하셔서 다른 홀로 바꿔서 진행을 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하니까 그 홀은 그럼 홀딩해 드리고 하실 거면 퇴근 전까지 연락 달라고 하시더라고요
세인트그레이스홀 선택 이유
뷔페를 선호하기도 했고 음식도 맛있고 다양하게 나온다고 해서 하객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아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5층 세인트그레이스홀, 신랑은 14층 하늘정원이 마음에 든다고 하여 그냥 하늘정원으로 예약하려고 했으나 간발의 차로 다른 분이 예약을 하셨더라고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5층 세인트그레이스홀로 예약하게 됐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2층이나 5층은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둘 다 이용이 가능해서 하객들이 이동하시기에도 편리할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홀도 다른 홀보다 천고가 높아 웅장하고 경건하면서 우아한 느낌이 들어서 너무 마음에 들어요.
뷔페 음식 맛있기로 소문나기도 했고 홀도 너무 예쁘기로 유명하잖아요. 성수기에는 예약하기 어려운 곳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비수기이다 보니 원하는 날짜 원하는 시간으로 하진 못했지만 음식과 홀은 포기 못하겠더라고요. 또 가격도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저렴해서 바로 계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