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라드지디 수서 뷔페식 결혼식장. 홀도 예쁘고 신부 대기실도 너무 예뻤어요. 둘 다 꽃장식이 가득하고 나뭇잎 같은 것들도 장식이 돼 있어서 마치 숲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
그래도 굳이 둘 중 하나만 꼽자면 웨딩홀이 더 예뻤던 것 같아요. 바닥은 다 대리석으로 되어 있고 사방에 나무가, 버진 로드에는 꽃장식이 가득 되어 있어서 정말 그림 같았어요. 천장도 측면도 전부 다 통창으로 되어서 빛 들어오는 것도 예쁘고 시원하게 탁 트여서 높은 층고도 좋았어요.
그래도 여기도 바닥도 전부 대리석이고, 책상도 짙은 색의 나무로 된 예쁜 걸 갖다 놓아서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공간이 더 없어서 더 넓게 만들기는 힘들 듯.
예식 장면
제가 본 예식은 4, 5층을 함께 사용했는데, 실제로 예식이 치러지는 5층은 식구들과 아주 친한 친구들만 모여 있었고 나머지 사람들은 4층에서 영상으로 봤어요.
신부 대기실은 5층에서 한 번 더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데, 거기도 꽃 장식이 가득해서 사진 찍기 너무 예뻤고 신부가 윗층에서 나무 계단을 하나하나 밟고 내려오는 것도 좋았어요.
보통 의자가 정면을 바라보게 배치되어 있어서 입장 장면을 보려면 측면으로 몸을 빼고 봐야 하는데, 여기는 아예 의자 배치를 버진 로드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해 놓아서 전체적으로 결혼식 구경하기도 좋았어요.
로비 분위기
로비는 예쁘지만 조금 좁은 편이었어요. 특히 4, 5층 예식홀의 축의금 접수대는 4층에서 5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면의 한쪽을 사용하는 거라서, 상당히 좁고 조금 정신없었습니다.
전반적인 느낀 점
빌라드지디 수서점은 정말 예쁜 웨딩홀이었어요. 호텔 웨딩홀도 여러 군데 가 봤지만 빌라드지디 웨딩홀같이 그림처럼 예쁘다는 생각이 드는 웨딩홀은 별로 못 봤던 것 같아요. 수많은 꽃과 나무들, 고급스러운 대리석과 통창이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줘요.
날씨가 안 좋아서 해가 별로 안 들었는데, 통창으로 해가 들면 그것도 정말 예쁜 듯. 입구부터 대리석과 예쁜 등, 푸른 나무들이 싱그러운 느낌을 줘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은 못 찍었지만 거기도 하얀 소파에 뒤쪽으로는 꽃이 가득 장식되어 있어서 굉장히 화사하고 예뻐요.
사람들 눈에 잘 안 띄는 위층에는 연주자들이 연주하는 공간이 숨어 있어요.
크고 화려한 웨딩홀은 아니지만, 작아도 아기자기 예뻐서 스몰 웨딩 하기 딱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앞에 공용주차장 주차 쿠폰을 제공해서 차 대기도 좋았어요. 예쁘고 사랑스러운 웨딩홀을 찾으시는 분들한테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