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테가마지오는 홀도 예쁘고, 신부대기실도 예뻤는데요. 홀보다 연회장이 더 천고가 높고 분위기가 더 고급지고 격식 있는 느낌이었어요. 홀이 채플홀이었다면 연회장은 호텔 느낌이 많이 났어요.
엄청 넓었고, 2부 예식도 많이 하시더라고요. 제가 갔을 때는 2부 예식은 안 했지만, 앞에 단상이 있어서 신랑신부 2부 입장 후 케이크 커팅과 샴페인 축배를 한다고 해요. 연회장이 가장 마음에 든 이유는 뷔페요.
뷔페와 음식
토다이 계열에서 하는 웨딩홀이라 음식이 맛있었어요.
음식은 회, 스시, 한식, 양식, 샐러드, 디저트 코너 정도로 구성이 되어 있었고, 테라 맥주도 있어서 편하게 갖다 마실 수 있었습니다. 음식은 전반적으로 다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회는 보통 몇 점씩 집어가도록 되어 있었던 것 같은데, 2~3점씩 다 분리해놔서 더 깔끔해 보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피자가 특히 맛있었어요.
그리고 특이했던 점은 냉면도 있었어요. 보통 국수나 모밀이 있는데, 두 가지도 있으면서 냉면도 있어서 한번 먹어봤습니다.
디저트는 다양하게 있었으나 솔직히 디저트는 워낙 좋아하는 편이라 아무래도 뷔페 디저트는 맛이 아쉬웠네요.
홀 동선
예식은 양가 어머님들이 종을 한 번 울리면서 시작되었어요. 종소리가 생각보다 커서 엄청 놀랐었네요.
좋은 점은 신부대기실에서 바로 홀로 입장할 수 있었어요. ㄱ자 형태로 되어 있어서 신부대기실에서 혼자 나와서 조금 걷고, 아버지와 손잡고 신부 입장이 시작되는데요.
홀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예뻤지만 아쉬웠던 점은 버진로드가 너무 짧다는 점. 그리고 신랑신부 입장 시나 중간 축가, 퇴장 시 라이브로 들려주셔서 좋았네요.
로비
로비는 꽤 넓은 편이고, 로비 중앙에 커피머신이 있어 일찍 오신 하객분들은 기다리면서 커피 한 잔 하실 수 있어요.
축의금 접수대는 양쪽으로 놓아져 있었는데, 식 간격이 분이라 다음 팀과 겹치는 시간은 길지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로비에서 폐백실이 바로 보이는데요. 폐백실이 정말 예뻤어요. 보통은 폐백실이 따로 있고 하객들은 보기 어려운데,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서 로비에서 하객들도 바로 볼 수 있어요.
단독홀에 식 간격도 길어 선호도가 높은 웨딩홀 같아요. 저 또한 눈여겨봤던 웨딩홀이었고요.
홀은 채플식, 연회장은 호텔식으로 완전 다른 느낌으로 결혼을 진행할 수 있는 장점도 있는 것 같아요. 연회장 분위기를 보면 무조건 2부 예식은 하고 싶어지겠더라고요.
총평을 하자면
보테가마지오 웨딩홀은 지하층에 자리 잡고 있는데 그렇게 지하 느낌은 못 받았어요. 서울숲 갤러리아포레에 있는 웨딩홀로 날씨 좋을 때 결혼하시면 하객들한테는 결혼식 참석 후 서울숲을 산책하거나 근처 좋은 카페들이 많으니 둘러보기 좋을 것 같아요.
건물 자체도 깔끔하고 지하주차장이 잘 되어 있어 주차는 문제없다고 하더라고요. 2호선, 분당선으로 올 수 있어서 대중교통으로 오시는 하객들한테도 좋을 것 같아요.
보테가마지오는 뷔페식인데 전반적으로 맛있었고 특히 회가 신선했던 것 같아요. 고급지게 잘 되어 있는 웨딩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