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초, 남부터미널역 근처에 위치한 더화이트베일을 하객으로 다녀왔습니다. 한상차림 갈비탕 식사도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더화이트베일 홀은 깔끔하고 단아한 느낌이어서 예쁘더라고요. 하얗고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이에요. 결혼식 진행하는 동안에는 암전과 스포트라이트로 신랑신부만 비추고, 전체 점등했을 때는 반짝반짝하고 하얀 느낌이었습니다. 신랑 하객으로 가서 신부대기실을 못 봤네요. 아쉽습니다.
연회장은 좁은 느낌 없이 넓어서 좋았습니다. 원형 테이블에 앉아야 했고, 식사하면서 예식을 봤네요.
식사하면서 스크린으로 예식을 봤는데요. 큰 프로젝터도 있었고 TV도 있었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연회장은 밝다 보니까 프로젝터는 잘 안 보이더라고요. 음향은 어떤 부분에서는 소리가 잘 들리다가, 어떤 부분에서는 잘 안 들려서 조금 아쉬웠어요. 예식 자체는 너무 예쁘고 알찼고요.
로비가 생각보다 크지 않더라고요. 홀이 2개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로비가 조금 작았습니다. 많은 하객들이 와서 조금 복작스러웠지만 크게 문제 되진 않았습니다.
ATM기는 1기 있었는데 작동이 굉장히 느려서 줄이 길었습니다. 주변에 마땅한 다른 ATM기는 없더라고요. 접수대는 홀 바로 앞에서 홀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식사 후기
식사는 미리 세팅된 반찬과 요리들, 과일이 있었고요. 착석하고 나니까 공기밥과 갈비탕이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모르는 사람들이랑 앉는 것도 불편하고, 아무리 덜어 먹는 거라도 음식을 함께 먹는 게 조금 그랬어요.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긴 하고 저도 원형 테이블 연회장인 예식장에서 결혼하긴 하지만, 사실 그런 것보다도 음식이 맛있으면 괜찮았을 텐데 식은 건 괜찮아요. 미리 세팅되어야 회전율이 빠를 테니까요. 그런데 그냥 기본적으로 간은 잘 맞았는데, 제 입맛에는 맛이 없었어요.
개인적인 취향일지도 모르겠어요. 갈비탕 국물은 평타였으나 고기가 질겼습니다. 오리고기와 생선조림은 괜찮았어요. 해파리냉채가 비렸네요.
전반적인 느낀점
주차는 무리 없이 가능해 보였습니다. 앞에 주차타워에 넉넉히 들어가는 것 같더라고요. 바로 앞이라서 많이 걷지도 않고, 2시간 무료주차라 추가요금 낼 걱정도 없었어요. 로비는 작아요. 로비에 그렇게 많은 인원이 돌아다닌 건 아니었는데도 꽉 찬 느낌이었습니다.
홀은 하얗고 반짝반짝 깔끔한 이미지였어요. 결혼식을 홀 안에서 못 봐서 사진 찍을 때만 잠깐 보긴 했지만 예뻤어요. 신부한테 스포트라이트도 비춰줘서 집중도 있는 예식이었던 것 같아요. 꽃장식도 화이트와 그린으로 깔끔했고, 개인적으로 하얀색 휘장 장식이 청순해 보여서 예쁘더라고요. 연회장은 크고 넓직해서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가성비 있어 보이는 느낌의 예식장이었어요. 솔직히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솔직하게 적다 보니 전체적으로 부정적인 느낌으로 쓴 것 같지만, 별로였다거나 나쁘다거나 그런 건 아니에요. 기분 좋게 잘 다녀왔고 축하 잘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