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리토피아호텔웨딩홀은 성남 위례에 위치한 호텔 예식장입니다.
신부대기실이 가장 예뻐요
꽃장식이 생화였는데 친구 말로는 몇 가지 중 원하는 꽃 컬러를 선택할 수 있는가 보더라고요. 깔끔한 화이트톤 공간에 웨인스코팅 벽면으로 고급진 엔틱한 느낌이었습니다. 거기에 생화로 포인트를 줘서 우아하게 생동감도 있던 공간이었어요. 순백의 신부와 잘 어울렸던 공간이었고, 한쪽에는 화장대처럼 거울이 있는 테이블과 친구들이 앉을 수 있는 소파도 있어서 편해 보였습니다.
신부가 본식 날 거울을 보고 싶어도 정신이 없어서 거울 보기가 쉽지 않은데, 잠깐이라도 확인하고 싶을 때 좋을 것 같아요.
예식 장면
오랜만에 라이브로 연주하는 피아노 예식을 보았습니다. 요즘은 원하는 음원으로 진행하는 예식이 많아서 오랜만에 보는 피아노 연주 예식 장면이 멋져 보였습니다. 신부 입장을 하려는데 신부가 울음을 참는 모습에 마음이 찡했네요. 예식은 깔끔하게 진행되었고, 친구의 친동생이 축가를 불러서 신부에게 더 의미 있던 예식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로비
로비는 손님들도 북적거렸지만 부산스러운 느낌은 아니었고 활기찬 분위기였습니다. 신부대기실과 신부대기실 바로 옆이 웨딩홀이어서 신부를 보러 멀리 가지 않아도 돼서 좋았으며, 방문하신 손님들께서도 이동 동선이 길지 않아서 좋아하셨을 것 같습니다.
웨딩홀 식사
뷔페는 가짓수가 많고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음식은 막 엄청 맛있다기보다는 그냥 무난한 맛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 중이어서 많이 먹지는 못했습니다. 주류는 테이블 위에는 없고 연회장 중간에 냉장고가 있어서 냉장고에서 꺼내 마시는 방식 같아 보였습니다.
종합 평가를 하자면
밀리토피아호텔웨딩홀은 일단 주차가 편했고, 예식장 로비에 도착했을 때 안심이 되는 곳이었던 것 같습니다. 예식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느낌이었으며, 신부대기실이 예쁘고 신부인 친구가 예뻤고, 손님들도 북적거려서 활기차 보여서 좋았습니다.
생화로 웨딩홀, 신부대기실, 포토테이블 등이 장식되어 있던 점도 좋아 보였습니다. 매주 꽃을 바꾼다는 얘기인데 생화는 향기롭기도 하고 예쁘기도 하고 조화와는 느낌이 좀 다르니까요. 제가 갔던 날은 오고 가는 길에 차가 막혔기 때문에 주말 예식에 운전해서 가시는 분들이라면 미리 내비게이션을 찍어보고 좀 더 일찍 출발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신부대기실에 늦지 않게 도착해서 다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