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여신머리(고데기) 태어나서 처음 해봤는데 정말 예쁘게 해주셨어요. 김활란 뮤제네프 메이크업이 워낙 유명하니까 헤어는 솔직히 크게 기대 안 했거든요. 그런데 사진작가님이 머리 예쁘게 나왔다고 세 번이나 말씀해주셨어요.
염색 안 하고 촬영 진행했는데, 본식 때는 좀 밝게 염색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해주시면서 그냥 하세요라고 하실 정도로 머리가 예쁘게 나왔어요. 화보 사진입니다. 사진만 잘 나오면 OK였고 특별히 원하는 게 없었어요.
저는 헤어 변형을 따로 안 할 예정이어서, 처음에 샵에서 머리랑 드레스를 어떻게 시작할지 고민이 많았어요. 본식 가봉 때 이모님이 머리를 너무 못 만지셔서 이모님에 대한 기대가 아예 없었거든요. 이모님이 머리를 잘 묶으실까, 올림머리 이상하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고, 그래서 반묶음 머리로 출발하려고 했었어요. 반묶음에서 포니테일, 업 순서로요.
그런데 실장님이 머리를 딱 만져주시는데 손길이 진짜 엄청 부드럽고 섬세하셔서 고데기가 너무 예쁘게 나온 거예요. 스튜디오 작가님도 머리가 정말 예쁘게 돼서 사진도 잘 나온다고 기분 좋게 찍어주시더라고요. 실제 스튜디오에서는 풀고 많이 찍었고, 그다음 포니테일, 올림머리(한복만) 이렇게 진행했어요.
메이크업 할 때 컨셉을 선택할 수 있어요. 미리 생각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단아한 컨셉으로 해달라고 했는데, 화려한 컨셉도 가능해요.
저는 앞머리 헤어컷을 미리 안 하고 가서, 샵에서 헤어컷 권해주는 대로 추가금 내고 진행했어요. 그래서 머리 선이 딱 예쁘게 정리돼서 더 예뻐 보였어요.
헤어 실장님께서 처음에 풀고 시작하시는 걸 권해주셨고, 이모님이 머리를 잘 묶으실지 걱정된다고 말씀드리니까 이모님께도 묶을 땐 옆머리랑 앞머리 어디를 이만큼 빼고 묶어주셔라 하고 주의사항을 설명해 주셔서 도움이 되었어요. 김활란 뮤제네프가 여러모로 믿고 진행해도 되는 샵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신랑은 간단하게 메이크업하고 헤어는 자연스럽게 연출해주셨습니다.
스튜디오 촬영 때는 머리색이 좀 어두워도 된다고 해요. 본식 때는 홀이 어두우면 머리가 너무 무거워 보일 수 있어서 염색을 권해주시더라고요. 헤어 선택 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앞머리 길이가 애매해서 스튜디오 촬영 전에 정리 좀 하려고 미용실에 갔더니, 촬영 당일에 만져주실 때 컷을 진행하는 게 좋다고 추천해주셔서 샵에 그냥 갔어요. 실장님이 잘 만져주셔서 헤어가 예쁘게 진행된 것 같아요.
웨딩 때는 뭐든 추가금이 붙기는 하지만 헤어 같은 경우 전체적인 인상이나 분위기에 정말 영향을 많이 주니까, 스튜디오나 본식 때 미리 만지지 마시고 샵에 가서 상의하고 정리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