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바이이명순은 무엇보다 액세서리(왕관, 귀걸이, 베일, 볼레로)가 다양하고 유색 드레스가 예뻐요. 브라이드손윤희와 고민했는데 깔끔하고 만족합니다.
사진을 찍을 수 없고 내부에 아이패드가 전용으로 비치되어 있어 도우미 언니가 찍어주는 시스템입니다.
진짜 인기가 많아서 투어도 안 하고 지정했어요. 투어 없이 지정하면 스튜디오 찍기 전 스케줄을 잡고 스튜디오용 드레스를 골라요. 보통 화보에 나오는 하얗고 대표 이미지의 드레스는 본식용이라 입어보지는 못하고 스튜디오용 드레스 위주로 약 6벌 정도 1시간 피팅을 해요.
구성은 세미 머메이드 도비실크 탑드레스 1벌(볼레로 3개로 다양한 이미지 연출), A라인, 그리고 색감이나 디자인이 특이한 드레스, 이렇게 3개로 보기로 했어요.
탑드레스에 볼레로와 액세서리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서 워낙 많이 선택하는 구성인데, 도비실크는 가벼워서 사락사락 가볍게 날리는 느낌이에요.
미카도실크는 안 어울리더라고요. 미카도로 유명하니 욕심이 났지만 역시 안 어울려서 깔끔하게 포기했어요. 저같이 이목구비가 뚜렷하신 분들은 비즈에 화려한 게 잘 어울려요.
A라인과 벨 라인 중간 단계의 피치색 드레스를 고르고, 마지막으로 레이스 A라인 드레스를 골랐습니다.
피팅 시 사진은 찍을 수 없고 샵에 있는 아이패드로 찍어주고 마지막에 고르는 시스템이에요. 어차피 스튜디오 때 사진을 찍으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신랑 눈이 정확합니다.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