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모리스 역삼 웨딩은 음식도 마음에 들었는데, 밖에서 들어가기 전에는 안이 그렇게 호텔식으로 예쁠지 몰랐는데 들어가고 나니 분위기가 장난 아니더라고요. 딱 호텔식 웨딩에 적합하고, 홀 안에 들어가자마자 꽃냄새가 확 나고 역삼 아모리스는 가로로 길더라고요.
또 하나 중요한 건 역에서 얼마나 걸리냐인데, 역삼 아모리스는 역에서 연결되어 있어서 접근성도 좋아요.
웨딩홀을 엄청 여러 군데 돌았던 터라 탁 트인 로비를 많이 봤었거든요. 가벽이 세워져 있고 건물 로비에 접수대가 있는 터라 살짝 이 부분은 아쉬웠어요.
식사는 아주 맛있었어요. 밥이 맛있는 웨딩홀답게 정말 식사는 최고였고, 조급하게 나오는 느낌 없이 순서대로 아주 잘 나왔고요. 직원분들도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알아서 다 잘 챙겨주시고, 보통 코스로 나오는 웨딩홀 가면 정신없을 때가 많았는데 그런 느낌은 전혀 못 받았어요. 밥 부분은 아주 만족했고요.
와인 맛도 아주 좋았고, 고기도 질기지 않고 좋았어요. 코스 요리가 부족해서 국수나 떡 추가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 역삼 아모리스는 밥을 다 먹고 나니 너무 배불러서 그런 건 추가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홀이 너무 예쁘고, 세로로는 사실 좀 짧으면 짧다고 생각할 정도로 가로로 굉장히 길게 느껴지는 홀이에요. 단독 홀이기 때문에 로비가 살짝 복잡하긴 하지만 큰 영향을 미치진 않았어요.
또 추가적으로 어둡고 꽃도 아낌없이 홀에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꽃향기도 너무 좋고, 가장 중요한 건 역에서 연결돼 있다는 거예요. GS타워로 바로 들어오는 입구가 있기 때문에 지하철, 대중교통 어떤 걸 이용해도 편히 들어오실 수 있고 제일 중요한 건 밥이에요. 밥이 정말 맛있어요.
꼼꼼히 봤기 때문에 아쉬웠던 건 신부대기실이에요. 위에 사진은 꽃을 추가한 거긴 한데요. 동선이 좀 애매해요. 예비로 마련된 홀이 있고 그 안에 들어가면 신부대기실이 위치하고, 또 하나 아쉬웠던 건 신부 입장을 측면에서 한다는 점이에요. 정면에서 바로 들어오는 게 아니고요.
사실 하객 입장에서는 전혀 눈에 안 들어올 사항이지만 저는 좀 홀을 꼼꼼히 보다 보니까 그런 걸 봤고, 나머지는 전부 만족했어요. 밥이며 주차며 그런 측면은 접근성이 용이했기 때문에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