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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펠가모 잠실 비교하고 더채플앳논현 선택한 이유


    웨딩홀을 선택할 때 어르신들 취향을 고려하였고 메뉴가 다양해서 뷔페 선호했습니다. 또 시간이 없어서 식사만 하고 가실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분리예식 선택한 이유입니다.

    더채플핸논현, 아펠가모 등 분리예식이면서 맛도 있고 교통도 대중교통이든 주차든 너무 힘들지 않고 디자인도 어느 정도 괜찮기를 바랐어요.

    막상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맛이 괜찮은 홀들은 꽤 있었지만 교통이 어려운 경우도 있고 홀이 생각보다 마음에 안 드는 경우도 있고 완벽한 웨딩홀은 없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 점에 대해서는 약간 마음을 비워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다 일정 수준 이상인 곳을 고르려고 노력했어요. 너무 한 가지 항목이 심하게 안 좋은 경우는 배제하려고 했습니다. 채플앳논현은 그런 면에서 두루두루 어느 정도 이상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더채플앤논현 웨딩홀은 단독 건물이어서 다른 상가나 오피스와 섞이지 않아 좀 더 웨딩 특화 분위기가 날 것 같았고 내부가 깔끔했습니다. 또 보통 결혼식을 다 비슷비슷한 곳에서 하는데 여긴 생긴 지 얼마 안 되다 보니 내 지인 결혼식으로 가보지 않은 곳이라 좋았어요. 친구랑 겹치지 않아서요.



    1층에서 혼주 메이크업 보보리스네트워크가 들어온다고 해서 동선도 편할 것 같아요. 또한 아무래도 웨딩 전문 업체이다 보니 축가 사회자를 모두 홀 측에 맡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따로 알아보는 것도 번거로워서요. 그리고 무엇보다 뷔페가 더 업그레이드가 된다고 해서 아주 기대 중입니다.

    아펠가모 잠실은 오피스 건물이긴 하지만 막상 가보니 주말이라 건물이 좀 비어있고 거의 웨딩 전용으로 쓰는 느낌이 났어요. 그에 비해 주차 공간은 여유 있어 보였고 주차장에서 웨딩홀까지 가는 길 안내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동선이 한 층에 되어있어서 정말 효율적이었고, 내부 인테리어가 화사하고 우드톤이라 전반적으로 따뜻한 느낌이었어요. 홀 같은 경우 천장이 돔처럼 되어있어서 아펠가모 타 지점보다 층고가 더 높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버진로드는 생각보다 짧지 않았고, 신부 입장 전에 신부가 따로 숨어있을 공간도 있어서 좋았어요. 연회장 분위기도 무난했고 음식도 맛있어 보였습니다.

    더채플앳논현 상담 후기

    상담 갔었는데 담당해주신 분께서 너무 친절하게 한 시간 정도 잘 설명해주셨어요. 주차는 상담실 바로 입구에 안내해주시는 분이 친절하게 잘 안내해주셨고요. 상담실은 방이 두 개인가 있었고 쾌적했습니다.

    초콜릿 쿠키 같은 간식과 커피를 주셔서 맛나게 먹으면서 이야기 들었고요. 6층 라포레홀, 5층 라메르홀이 있었는데 장단점이 뚜렷했어요. 전체적인 구조 설명, 정상 가격 안내 후 저희 날짜에 적용된 프로모션 가격도 다시 설명해주셨어요. 당일 계약 시 혜택이 있으니 그거 고려해서 정말 계약하실 때 상담받으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아펠가모 잠실점에 비해 아무래도 더 신상 홀이고 더 디자인이 예쁠 거 같았어요. 뷔페도 더 업그레이드인 것 같아요. 아펠가모가 주차는 더 무난해 보였어요. 일반적이고요. 더채플앳청담은 발렛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그 부분이 원활히 잘 될지는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더채플앳논현에서 가장 좋은 점은, 새 건물이라서 깔끔하고 친구와 겹치지 않은 것과 단독 건물이라서 건물 자체 존재감이 있고 외관 디자인도 깔끔할 것이라는 점, 저희가 저녁 예식인데 불 켜놓으면 외부가 예쁠 거 같아요.

    제가 계약한 라메르홀은 동선이 좋습니다. 한 층만 내려가면 연회장이라 계단 이용도 편할 거 같아요. 그리고 더채플앳 청담이 맛있다는 말 많이 들었는데 거기보다 메뉴가 업그레이드 된다는 점이 좋고 대중교통이 언주역 바로 근처여서 하객들이 오기 수월할 것 같아요.

    대중교통 편의성이 언주역에서 도보로 오기에 편리하고 주차는 너무 주차장에서 기다리는 것보다는 차라리 발렛이 나을 것 같았습니다. 외부 주차장에서 식장까지 걸어오는 것도 꽤 번거로울 수 있는데 특히 날씨가 안 좋을 때 그런 면에서 편할 거 같아요.


    뷔페의 퀄리티도 어느 정도 보장된 수준이라 걱정이 없고요. 라메르홀은 층고가 막 높은 편이 아니라서 좀 걱정은 되는데 그냥 아담하고 소박한 느낌으로 하려고 합니다. 동선도 무난하니 좋은 편이고 한 건물에 홀이 그나마 두 개라서 덜 번잡할 거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