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 더루체웨딩홀에 지인 결혼식으로 다녀왔습니다.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신부대기실이 예뻤어요. 외관이 많이 낡아 보여 궁금했는데 안으로 들어가니 첫인상과는 다른 매력이 있더라고요.
외관과는 달랐던 내부 분위기
1층 로비는 복잡하지 않고 한산해서 고급스러운 느낌도 있었어요. 신부대기실은 화사하고 넓고 쾌적해서 예뻤습니다. 홀과 대기실, 축의금 접수대를 리모델링해서 그런지 깔끔한 느낌이 강했고 모던하고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홀은 5층에만 있어서 그렇게 넓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해요. 한 층만 결혼식장으로 사용하는 것 같았지만 그렇다고 정신없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신랑 측과 신부 측 축의금 접수대도 헷갈리지 않게 되어 있고 깔끔했어요. 다만 로비가 조금 아담한 규모라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식사하면서도 예식을 볼 수 있었어요
신랑이랑 일찍 와서 축의금만 내고 잠깐 인사한 뒤 바로 식사를 하러 가서 예식을 자세히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연회장에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어서 식사 중에도 예식을 볼 수 있었어요. 다만 소리는 나지 않아 시각적인 부분으로만 만족해야 했습니다. 예식 시간이 꽤 길게 진행되는 것 같았고 텀도 긴 것 같았어요.
동선
| 홀 | 5층에만 있는 것 같았어요. |
|---|---|
| 연회장 | 4층, 지하 1층에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
| 엘리베이터 | 2대라 조금 아쉬웠어요. |
| 주차 | 옆쪽 공영주차장을 이용했고 따로 뭘 받거나 하지 않아 편했습니다. |
개인적으로 저는 웨딩홀에서 음식 또한 굉장히 신경 쓰는 편이라 이 부분에 크게 비중을 두었어요. 그런데 식사는 조금 아쉬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종류도 많이 적었고 연회장은 조금 오래된 느낌이 많이 났어요.
고기 종류보다 회 쪽 종류가 더 많아 보였어요. 첫 타임 예식이라 음식은 정갈하고 양도 푸짐해 보여서 그 점은 좋았습니다. 튀김 종류도 맛이 좋았어요. 곳곳에 비닐장갑을 비치해 두어 하객들이 혼란스럽지 않고 잘 찾을 수 있도록 해 놓은 점도 참 좋았습니다.
음료수 디스펜서가 없고 냉장고에서 직접 꺼내 먹어야 한다는 점이 정말 오랜만이라 오히려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병콜라를 오랜만에 마시니 좋았어요.
4층 연회장은 분위기가 너무 올드한 느낌이라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음식 종류도 좀 모자란 듯한 느낌이 들었고요. 연회장 앞쪽에서 안내해 주시는 직원분도 좀 많이 사무적인 느낌이 강해서 힘드신가 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건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연회장은 조금 올드한 느낌이라 아쉬웠지만, 홀과 신부대기실, 축의금 접수대는 리모델링해서 깔끔하게 느껴졌습니다. 안산을 오며 가며 많이 보기는 했는데 하객으로 초대받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