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 위치한 금융감독원 2층 예식장을 방문했습니다. 원래는 웨딩홀이 아니고 큰 회의실 같은 곳인데, 결혼식을 위해 꾸며놓은 곳이었어요. 일반 예식장은 버진로드가 짧은데, 원래 큰 회의실이었던 만큼 신랑 신부가 걷는 길이 길었습니다.
그리고 흰 천으로 잘 꾸며놓아서 결혼 느낌이 물씬 났어요. 로비에 있던 꽃들도 화사하고 예뻤습니다. 원래 회의실 같은 곳을 웨딩홀처럼 꾸며놓은 거라 전에 서초에 있는 법원 예식장에 갔을 때 느낌이랑 비슷했어요. 신랑 신부가 걷는 버진로드가 길어서 주목받는 시간이 기니 이 점은 정말 좋다고 생각했어요.
개인적으로 강당을 웨딩홀로 꾸며놓은 것이기 때문에 조명은 웨딩홀보다는 못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접수대와 로비가 화환으로 정말 가득 차 있어서 상대적으로 좁아 보였습니다. 화환이 그렇게 많은 결혼식은 처음 보았어요.
로비가 넓은 편이 아닌데 화환이 너무 많으니 좁아 보였어요. 로비 가운데에는 신랑 신부 사진을 올려놓는 탁자가 있었는데, 꽃도 너무 예쁘게 장식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의 대회의실을 웨딩홀로 개조해서 쓰는 만큼 웨딩홀 같은 분위기는 약간 덜합니다. 하지만 홀을 잘 꾸며놓았고, 특히 로비에 있는 꽃은 정말 예뻤습니다. 금융감독원에서 결혼하는 만큼 뭔가 있어 보였고, 전반적으로 추천할 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