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딩컨설팅은 어떻게 돈을 벌까요? 평소에 궁금하셨다면 이 글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1. 웨딩홀 소개해주고 돈 벌기
고객 정보를 전달해주고 계약 시 수수료를 받습니다. 이때 웨딩홀에 고객 정보를 가장 먼저 넘겨준 플래너에게 지급됩니다.
가끔 내 플래너가 아닌 엉뚱한 플래너에게 수수료가 지급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신랑신부님이 먼저 상담을 가서 계약을 안 했더라도 웨딩홀 섭외 명분으로 전화번호를 넘긴 것입니다. 선 인폼 제도가 수수료 지급 규칙입니다.
웨딩홀당 하객 숫자대로 인두세처럼 수수료가 지급되며, 1~2000원 수준입니다. 100~150명이 지급 기준이기 때문에 하객이 적은 경우 웨딩홀 섭외에 신경 쓰지 않습니다.
2. 스드메 계약 후 마진 챙기기
스드메를 납품가에 제공받아 마진을 붙여서 판매하는 유통업체 같은 구조입니다. 같은 웨딩업체 스드메 패키지라도 100, 심지어 200까지도 견적 차이가 납니다. 과도한 마진을 붙이는 컨설팅 업체도 있습니다.
웨딩업체들에게 신부를 밀어주는 조건으로 개런티를 받습니다. 예를 들어 100건을 밀어주는 조건으로 업체에서 1,000만 원을 선입금하고, 마케팅비를 별도로 받으며, 웨딩박람회 비용으로 스드메 업체는 100~200만 원을 부담합니다.
웨딩업체는 이런 컨설팅에 끌려 다니며 손님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스드메 업체도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추가금 파티가 됩니다. 심지어 웨딩플래너 야유회, 연말 송년회 금액까지 협찬합니다.
3. 혼수 소개 (예물, 예복, 한복)
고객을 연결해주면 평균 20% 수수료 수입이 발생합니다. 최고 수수료 30% 업체도 있습니다.
기타 가전, 연주, 폐백 등 모든 웨딩 품목에 수수료를 받습니다.
웨딩박람회 참가비의 경우, 웨딩박람회에 참가하는 혼수업체들은 최소 200에서 500의 입점비를 내고 참여합니다.
4. 변화하는 시장 구조
현재 웨딩컨설팅 회사 간의 과도한 경쟁으로 마케팅비 지출 규모가 심각합니다. 웨딩플래너들의 수수료 시장을 알게 된 신부들은 워킹을 받지 않는 스드메만 컨설팅 업체에서 진행하고, 혼수는 플래너 소개 수수료가 없는 워킹 등으로 시장 구조가 변하고 있습니다. 컨설팅 수수료 때문에 혼수업체 상품 가격이 비싸지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