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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제주도 신혼여행 후기, 남해 대신 제주 선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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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혼여행은 제주도로 정했어요. 벌써 해수욕하는 분들 많으셨어요. 얕은 물이어서 수영 중인 아가들이 많았어요. 2세와 놀러 올 생각하면서 바라보았네요.

    흑돼지 빠질 수 없죵. 육즙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술을 못 마셔서 목이 탔습니다.

    그냥 밥이 먹고 싶을 때는 생선구이집으로 갔어요. 갈치구이, 고등어구이 등 구이집 많아요. 넘 거하지도 않고 소화도 잘돼서 찾아다녔습니다.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수, 목 이틀간 비가 퍼붓다가 좀 나아졌다가 했는데, 온 세상이 안개 속에 들어와 있는 듯했어요. 급히 신청한 오설록 티클래스. 알찬 시간 보내고 나와서 시원해 아이스크림 냠냠 카페에서 여유 있게 멍때리기 넘넘 좋아요.

    비가 오는 오션뷰 아무것도 안 보여요. 비가 와도 호텔 온수풀 수영장은 운영해서 매일매일 나가서 물놀이했어요.

    뜨끈뜨끈 저흰 저녁에 호텔에서 교촌을 뜯습니다. 매일 이렇게 아무것도 안 하고 살고 싶다 떠나는 날 아침 드디어 호텔에서 바다가 좀 보여요. 전 롯데호텔 이용했는데, 확실히 비 오는 동안은 호텔 내 시설 많이 이용하게 되네요.

    조식 천천히 먹고 수영, 주변에 맛집 찾아 점저 먹고 카페 갔다가 들어와서 쉬고 풍차라운지, 헬스, 볼링 치고, 내일부터 다시 출근인데 꿈만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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