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입사 4년차이지만 학자금 상환 + 자취집 월세 + 공과금 + 생활비(부양가족 1명, 언니) + 약소한 사치로 인해, 모은 돈이 1도 없이 결혼 준비를 시작했어요!
신혼 전세는 남친 모은 돈 + 대출이다 생각했는데, 부모님 지원 안 받고 결혼하자 했었거든요! 근데 시부모님이 대출금을 줄일 수 있도록 조금 지원해 주신다 해서, 예의상 예단을 준비해야 하게 됐어요. 근데 저희집은 하나도 지원 못 해주시거든요! 그래서 다 제가 모아야 하는데?
5월까진 그래도 좀 모았는데, 급 6·7·8월 한 푼도 못 모으고 월급이 사라졌어욘. 이런저런 사유로.
그래서 이번에 또 진지하게 남친과 자금 상황과 계획을 다 펼쳐놓고 상의했어요! 그랬더니 월 용돈을(공과금, 핸드폰, 교통비 등 기본 고정비 제외) 75만원만 써야 하네요? 최소 100은 써왔는데 가능할까요?
무튼 그래서 매번 가계부 앱 사용을 실패했지만, 이번에 또 다른 걸 시도했는데요! 데일리 페이! 오호, 완전 저한테 딱 맞아여. 그냥 예산 목표 설정해두고 그때그때 사용 금액 적으면 알아서 퍼센트, 남은 금액 보여주네용. 이제 실패하지 않고 잘 써볼려고요.
근데 예산 계획을 실패할까 걱정입니다. 70만원을 생활비로 작성해서 기록 중입니당.
저 같은 소비요정 참고하세용. 문자 자동인식 이런 건 안 되어요! 그치만 전 그때그때 기록도 해야 해서 오히려 수동인 게 만족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