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더컨벤션 3층 아모르홀에서 가장 마음에 든 부분은 홀의 분위기였습니다. 어두운 홀을 좋아하고 높은 천고를 좋아하는 스타일이어서 그런지 높은 천고와 어두운 홀의 분위기가 고급져 보이고 웅장해 보였습니다. 연회장이 12층에 마련되어 있어서 뷰가 너무 좋았습니다.
앞쪽으로 올림픽공원이 보이고 밝은 분위기에 음식의 가짓수도 엄청 많았고, 음식 맛도 대체적으로 맛있었습니다.
신부대기실의 위치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홀 바로 옆에 위치되어 있어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 보였습니다. 요즘 주례 없는 예식이 유행이다 보니 이번에 하객으로 방문한 더컨벤션에서도 주례 없이 서로 혼인서약을 읽어가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원형테이블로 되어 있다 보니 앞이 안 보이거나 복잡하거나 그렇진 않았습니다. 어두운 홀이지만 대체적으로 깔끔하고 고급져 보였고, 버진로드가 짧지 않아서 매력적이었습니다.
3층에 위치한 아모르홀 로비 분위기는 굉장히 깔끔했습니다. 식이 겹치지 않다 보니 복잡함도 덜했고, 사람이 북적이는 틈 없이 축의금 접수대에 축의를 하고 조금 가면 신부대기실을 지나 홀로 들어가는 동선이 가장 매력적이었습니다. 간혹 신랑 측의 하객으로 올 경우 신부대기실의 신부를 보지 못하는 편인데, 더컨벤션 아모르홀은 신부대기실이 바로 홀 옆에 있어서 슬쩍 신부의 모습도 예식 전에 볼 수 있어서 그게 제일 좋았습니다.
더컨벤션은 음식으로 아주 유명한 곳으로 소문났던 곳이었습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몇 번 다녀왔지만 여전히 음식은 맛있었습니다.
음식의 종류도 엄청 많아서 다 먹어보지도 못하고 나왔습니다. 그만큼 맛도 맛이지만 종류도 다양해서 여러 종류의 음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더컨벤션은 동선이 양옆으로 나눠져 음식이 있는 곳으로 갈 수 있어서 복잡함을 덜해 주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는 연회장의 크기만큼 복잡함은 덜했지만, 3층에서 12층으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가야 한다는 점이 저같이 참을성 없는 사람에겐 조금 마이너스였습니다.
더컨벤션은 전반적으로 홀들의 분위기가 전부 다 좋았습니다. 사실 저 역시도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곳이 바로 더컨벤션이었습니다. 다른 홀과는 다르게 더 매력적이었으며, 잔잔한 조명과 높은 천고 및 어두운 홀의 분위기가 정말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위치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더라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는 정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연회장의 위치가 조금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3층에 위치한 아모르홀이었는데 식사를 하기 위해서는 12층으로 가야 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그때는 조금 복잡하였습니다.
그 외에는 정말 홀의 분위기며 음식의 맛이며 정말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