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컨벤션 잠실점은 어두운 홀에 빛나는 샹들리에 그리고 신부의 웨딩드레스가 정말 돋보였고, 꽃장식과 은은한 조명이 더욱 홀을 고급스럽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주례석과 단상 쪽은 하얀 커튼으로 꾸며져 있어서 어두운 홀이어도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더 느껴졌어요.
버진로드와 단상이 높아서 신부가 돋보였고 주례 없는 예식이어서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홀은 생각했던 것보다 깔끔했지만 천고가 높지 않아 약간 답답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버진로드가 길고 높았던 점은 좋았고 원형테이블이라 앞 시야를 가리지 않아서 편했어요.
층이 달라서 식이 겹치지 않아 복잡한 느낌이 없었고 로비가 넓고 깔끔해서 하객분들이 많았어도 별로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ATM 기계가 근처에 있어서 그 점도 편하고 좋았어요. 더컨벤션 문정점도 가봤지만 더컨벤션 잠실점은 생긴 지 좀 되어서 엄청 깨끗한 느낌보다는 오래된 느낌 속에서도 정갈한 느낌입니다.
음식은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다른 결혼식장과 굳이 비교하자면 음식이 갓 나온 것처럼 따뜻하고 정성이 담겨 있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음식 가짓수는 엄청나게 많은 것 같진 않은데 준비된 가짓수에 더 집중해서 내어놓은 것 같았어요. 연회장도 나름 넓은 편이라 자리 찾는 부분도 편했습니다. 다만 지하 1층에 있어서 다소 답답한 느낌은 있었어요.
잠실역에서 도보로 10분 이내인 점, 근처에 버스 정류장이 많다는 점은 정말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차를 가져갔는데 더컨벤션 잠실점 주차공간이 꽉 차서 근처에 있는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고 주차권 받아서 처리했습니다.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고 대중교통으로 충분히 편하게 올 수 있는 점이 정말 좋았어요.
홀 분위기와 음식 퀄리티 또한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고 스태프분들도 프로페셔널했습니다.
홀의 꽃장식과 조명이 너무 예뻤고 샹들리에가 반짝이는 게 고급스러웠습니다. 로비와 신부대기실도 오래된 곳 치고는 깔끔했고 더컨벤션 잠실점만의 중후한 분위기가 나서 오히려 너무 가벼운 곳보다 조금 더 격식 있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웅장한 느낌의 송파구웨딩홀을 찾으신다면 투어 한번 다녀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