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하는 메이크업은 피부 표현은 얇고 자연스럽게, 눈화장도 촬영 때는 자연스럽지만 속눈썹으로 포인트 줘서 눈매가 또렷하고 진하지 않은 내추럴 메이크업을 원했어요. 웨이브를 자연스럽게 넣고 제가 자체적으로 촬영 중간중간 스타일 변형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화장을 잘 하는 편이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보는 눈은 있거든요. 확실히 전문가가 한 티가 난다는 느낌? 무작정 자연스러우면 사실 메이크업 효과는 포기해야 하는데 실장님은 눈매를 적당히 강조를 주고 센스 있게 속눈썹도 한 올 한 올 정성스레 붙여주셨어요.
그리고 원장님께서 헤어를 꼼꼼히 만져주셔서 저녁까지 계속된 촬영에서도 머리 볼륨이 정말 하나도 꺼지지 않았어요.
아쉬웠던 점은 음.. 기본 베이스 할 때 실습생들 쓰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실장님이나 원장님께서 기초 하실 때 좀만 더 관심 가져주시고 체크만 해주시면 더 좋을 듯해요. 조금 처음에는 견습생? 조금 많이 서툴러 보이는 손길이라 끝까지 같은 분이 하시나 해서 좀 놀라고 당황했어요.
일단 저처럼 견습생에 놀라지 마세요. 마무리는 실장님? 원장님께서 하시니 달라질 겁니다.
효과는 좋아요. 정말 예쁘고 세련되게 잘 만져주시는 것 같아요. 직원들 모두 친절하시고 응대도 붐비는 시간인데 불편하지 않게 잘 안내해 주셨어요.
헤어 메이크업 모두 잘 하시는 분들이 많은 듯하니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을 일단 잘 파악하셔야 정확하게 내가 원하는 결과가 나오는 것 같아요.
타 메이크업 샵은 안 다녀보아서 잘 모르겠지만 일단 끌림 본점은 네일아트 실장님도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안 그래도 네일 해야 하나 했지만 시간이 없어서 고민하다가 마침 문자 주셔서 얼른 입금하고 예약 진행했어요.
헤어는 딱 제가 원하는 대로 컬이 예쁘게 나왔고요. 메이크업은 말할 것도 없죠 뭐.
신랑은 처음부터 끝까지 실습생? 그분이 하셨어요.. 음.. 미안 그대는 서브였어그려.
헤어 메이크업 전 꿀잠은 필수 많이 들어보셨죠? 그렇습니다. 그것은 정답. 밤에 늦게 자고 하루 종일 촬영하니 메이크업도 그렇지만 표정이 잘 관리가 안됐어요.
저는 충분한 수면과 그리고 커피 마시지 말라고 했는데 어느 정도는 마시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카페인 없으면 좀 꾸벅꾸벅 자는 스타일이라 아침에 샵에서 반잔 마셨는데 덕분에 괜찮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