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캐나다로 가려고 했던 신혼여행을 가보고 싶은 숙소가 한바가지인데 너무 늦게 예약하는 바람에 겨우겨우 예약해서 다녀왔어요. 그래도 가보고 싶던 숙소 다 즐기자 생각하고 5박 내내 다른 숙소 갔네요.
로맨틱스위트룸인데 큰 기대하지 않았는데 야외자쿠지가 너무 좋아서 다시 간다고 하면 또 이 룸을 묵고 싶네요. 저희는 1월이라서 추웠지만 봄, 가을에 가면 테라스도 있어서 선선하니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역시 제주도 하면 신라호텔이죠. 신라호텔에서 뷰 업그레이드를 기대했지만 원치 않는 뷰를 받았고, 그렇지만 어덜트풀에서 재미나게 놀고 차돌짬뽕도 먹고 룸에 돌아와서는 치킨도 시켜 먹고 원 없이 돼지파티 플렉스 즐기고 왔습니다.
4번째 숙소인 봉성소락. 야외자쿠지도 있고, 룸도 2개 있는데, 가격 대비 너무 좋았던 곳이에요. 준비해주셨던 티팟에 티 내려 먹었을 때 너무 좋았고요. 야외자쿠지에서 반신욕하면서 힐링할 수 있어서 좋답니다. 에어비앤비로 예약 가능해요.
마지막 날 묵은 토투가입니다. 숙소 예약하다 보니 바다 전망이 딱히 신라호텔 제외하고는 없어서 한 곳인데 역시 제일 저렴한 만큼 제일 실망도 많이 했고요. 뷰가 다한 곳이라 뷰와 가격으로 하는 곳이기에 신혼여행으로 막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뷰는 참 예뻐요.
둘째 날 갔던 에디토리얼 제주. 가격이 신라호텔 못지않게 비싼 곳이기도 하고 둘이서 가기엔 너무 큰 곳이라 아쉽기도 하고 인테리어가 제가 막 선호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고민하다가 야외자쿠지도 있고, 깔끔하고 바비큐도 해먹을 수 있어서 예약했는데요. 남편이 제일 좋아했던 곳이에요.
진짜 엄청 넓고요. 향도 너무 좋고 호스트분 센스도 넘치고 야외에서 바비큐도 너무 좋았고 마당도 넓어서 나중에 가족여행 오면 좋겠다 했던 곳이네요. 이외에 카페투어 맛집투어도 했는데, 저도 다른 분들께도 많은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