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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그랜드조선호텔 장마철 후기, 비 와도 취소 안 한 게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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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는 9월 초 제주도 신혼여행 다녀왔어요. 마침 제주도 장마 시간이랑 겹쳐서 가기 전에 비행기는 뜰까 참 걱정 많았는데 제주도 날씨는 진짜 오락가락하는 게 맞아요.

    비 온다고 취소 안 하길 잘했습니다. 하늘이 어두워서 사진은 잘 안 나왔지만 오히려 너무 뜨겁지 않고 덥지 않아서 습한 거 빼고는 다 좋았어요. 바다 수영도 즐기고 호텔 수영장도 즐기고 즐길 건 다 즐겼어요.

    하늘이 거의 내내 어두웠는데 이상하게도 비는 밤에 잠깐 오고 말더라고요. 숙소는 그랜드 조선에서 쭉 묵었습니다. 요즘 대세는 신라보다 그랜드 조선입니다.

    다들 직원분들 너무 친절하고 이것저것 이벤트도 많이 하고 있어서 더 좋았어요. 극성수기라 렌터카도 비싸고 이 돈으로 해외여행 충분하겠다 했지만 막상 다녀오니 제주도라도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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