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컨벤션센터는 3층짜리 단독 웨딩홀이고 연회장은 2층이에요. 층고 6미터, 좌석은 1200석 규모입니다. 천장 레일에 달린 높다란 이동벽으로 하객 수에 따라 홀 사이즈를 조정해서 완전 분리 가능해요.
대한민국 공인 제8대 조리명인이 있는 곳이라, 잘 골랐다고 칭찬받은 뷔페 맛집입니다. 하객 주차도 2시간 무료고 주차장도 넓어서 사진 찍고 식사까지 여유롭게 할 수 있어요.
조리명인님이 돌아다니면서 결혼 준비 상황도 물어봐 주고, 음식이 어떤지도 계속 체크해 주셨어요. 계약할 때보다 뷔페 가짓수가 더 늘었더라고요. 궁중음식도 추가됐고요.
신랑이 까다롭게 보는 회, 초밥 퀄리티도 좋았습니다. 아, 근데 스테이크류는 좀 별로였어요. 와인 레벨도 아쉬웠습니다. 예식장 뷔페니까 이해는 합니다만.
스태프분들이 정말 친절해요
참고로 그랜드컨벤션센터 스태프들 친절도는 최상이라 평가합니다.
계약 전부터 본식 마무리하는 그 순간까지 저랑 신랑, 예약실 3자 단톡방을 통해 질의응답 빠르게 피드백 주셨어요.
먼지 묻은 접시를 발견해서 얘기했더니 즉시 담당자가 스태프랑 돌면서 쌓여 있는 접시들을 회수해서 하나씩 확인하고, 저희 자리에 와서 자초지종 및 처리 상황을 설명해 주고 나갈 때도 또 사과해 주셨어요.
본식 날 테이블에 뭐가 묻었는지 시어머니 한복이 살짝 오염됐는데, 본인들이 비용 처리하겠다고 한복집에 담당자님 명함을 전달해 달라고 하고 역시나 무한 반복 사과하셨습니다.
사진 촬영이 길어져서 저랑 신랑은 저희 식사 타임을 놓치고 연회장 문 닫을 시간이 다 됐는데, 담당자분이 기다렸다가 같이 가서 식사하게 해주셨고 조리명인님도 마지막까지 체크해 주셨어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식 다 끝나고 나니 진이 빠져서 평소만큼 많이 먹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아무튼 연회장도, 음식 맛도, 서비스도 만족스러운 곳이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