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비렌티웨딩홀을 방문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예식홀과 주차장이었습니다. 예식홀은 층고가 높고 신랑, 신부에게 집중할 수 있는 자리 배치로 되어 있어 실제 예식 때도 신랑, 신부가 빛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비렌티웨딩홀의 주차장은 지상에 위치해 있고 굉장히 넓었으며, 수용할 수 있는 차량 대수가 많아 보였습니다.
서울에 있는 결혼식장은 주차로 인해 불편함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비렌티웨딩홀은 주차로 인한 불편함이 적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주변의 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져서 좋은 날씨에 치러진 예식이 더없이 좋았습니다.
천안에서 예식을 고려하고 계시는 분이라면 비렌티웨딩홀에서 꼭 예식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양가 어머니의 화촉점화를 시작으로 신랑 입장, 아름다운 신부 입장까지 주인공들에게 집중될 수 있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조성되었습니다. 예식 진행 시 신랑, 신부에게 시선이 분산되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층고가 높은 것이 장점이고, 마지막에 신랑, 신부가 퇴장할 때는 양옆에 있던 커튼이 모두 열리면서 자연광이 들어오는 연출이 너무 예뻤습니다. 어두웠던 홀이 갑자기 환해지면서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는 점이 비렌티웨딩홀의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퇴장이 제일 하이라이트였습니다.
하객으로서 축의금 접수대와 로비 분위기를 봤을 때, 외관이나 홀 분위기에 비해 축의금 접수대와 로비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었습니다. 전체적인 결혼식장 면적에 비해 축의금 접수대와 로비가 너무 좁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좁아서 복잡할 뿐만 아니라 동선 안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혼주에게 인사하러 가기까지도 순탄치 않았습니다. 그만큼 굉장히 복잡한 모습이 연출되었고, 예식홀 앞쪽으로 혼주들이 서 있거나 마주 보고 있었으면 찾기가 더 쉽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비렌티웨딩홀의 전체적인 분위기나 시설은 평균 이상이었으나 제가 가본 결혼식 중에 제일 복잡하다고 느꼈습니다. 예식이 1시간 텀으로 이루어져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1시간 단위로 오전부터 저녁까지 예식 일정이 빽빽하게 있어 불편한 점이 많을 것 같았습니다.
날이 참 좋아서 하객으로서도 너무 기쁜 날이었습니다. 결혼하시는 모든 분들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