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디아펠리즈 예식장을 하객으로 다녀왔습니다.
디아펠리즈 예식장은 야외와 연결되어 있어서 화사하고 밝은 느낌으로 꾸며져 있어 너무 예뻤습니다. 하객 의자에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꽃 장식이 되어 있었고, 버진로드가 특이하게 꽃과 잔디길로 되어 있어서 홀 분위기를 더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느낌이었어요.
날씨도 맑아서 자연광과 홀 내부의 따뜻한 노란 조명이 잘 어울려져서 사진도 예쁘게 나왔습니다. 신랑 신부 동시 입장으로 진행되었는데 홀 분위기 덕분에 더 사랑스러운 커플의 모습으로 연출되었답니다.
디아펠리즈 예식장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분위기여서 예식하는 내내 신랑 신부가 더 귀여워 보이더라고요.
야외 가든에서 신랑 신부가 걸어 들어와서 식이 시작되었는데 야외와 실내의 조화로움이 너무 예뻤습니다. 평소에 다녔던 결혼식장들은 대부분 많이 어둡고 웅장하고 무거운 느낌이었다면, 디아펠리즈는 가볍고 편안하고 따뜻한 웨딩홀이었습니다. 젊은 신랑 신부라면 너무 잘 어울리는 곳인 것 같아요.
층별 단독홀로 되어 있어서 북적거리지 않고 널널하고 여유로웠습니다. 신부 대기실 밖에 있는 포토 테이블이 화려한 꾸밈 없이 우드 가구로 되어 있어서 편안함과 익숙함에서 오는 자연스러움이 있었던 것 같아요. 로비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깨끗했습니다.
식사는 엄청 맛있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냥 딱 뷔페다 하는 수준이었던 것 같아요. 신선하고 음식 수도 많았지만 한 가지 안타까웠던 건 음식을 빨리 안 채워주신다는 거였어요. 말을 해야 채워주시고 텅텅 비어 있는 그릇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먹다가 흐름이 끊기면 밥맛이 없어지잖아요.
그 부분이 좀 아쉬웠어요.
춘천 쪽으로는 아무 지식이 없어서 몰랐는데 인터넷에 찾아보니 하우스웨딩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갔을 때 날씨가 너무 좋아서 자연광 덕분에 신부 대기실, 홀 내부가 화사하고 예뻤습니다. 사진 찍을 땐 자연광만큼 예쁘게 나올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특이했던 건 약간 인테리어 가구와 소품들이 가정집에서 보는 디자인들이어서 안락하고 포근했답니다. 춘천의 유명 웨딩홀이라는 명성에 맞게 전반적으로 분위기는 아름다운 예식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