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비즈에 마음이 갔던 시작바이이명순
시작바이이명순은 투어 전부터 가장 기대했던 샵이었습니다. 입어본 드레스 다섯 벌 모두 마음에 들었고, 실크로 유명한 곳이지만 비즈 드레스 역시 여리여리하고 청순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더라고요.
첫 투어 샵에서 입었던 드레스보다 몸에 더 착 감기고 가벼운 느낌이 강했습니다. 입자마자 ‘이건 내 드레스다’ 싶은 확신이 들었고, 실크뿐 아니라 비즈까지 만족스러워 기억에 오래 남았습니다.
긴팔 레이스 드레스도 입어봤는데 채플홀 예식이라면 잘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 오프숄더에 골드빛이 도는 풍성 드레스도 마음에 들었지만, 촬영 때 이미 오프숄더 풍성을 입었던 터라 다른 느낌을 주고 싶어 제외했습니다.
홀딩해 두었던 드레스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청순하면서도 우아한 인상이 마음에 들었고, 신상 드레스라 앞모습이 특히 단아해 보였어요. 고민을 정말 많이 했던 드레스였습니다.
또 다른 신상 드레스는 임팩트는 강했지만 퍼프 디테일이 유행처럼 느껴졌고, 상체가 은빛으로 돌아 옆모습이 부해 보여 제외했습니다. 머메이드도 입어봤지만 어깨 라인이 마음에 들지 않아 탈락했고, 풍성이 가장 우아하다는 생각이 더 강해졌습니다.
본식 가봉에서는 어두운 홀이라 실크보다는 맑고 깨끗한 비즈 드레스를 중심으로 준비했습니다. 다섯 벌 중 세 벌이 특히 마음에 들어 선택이 쉽지 않았지만, 처음부터 ‘긴팔 드레스’라는 기준을 세워둔 덕분에 결국 처음 홀딩해 둔 드레스로 마음이 돌아오더라고요.
가장 임팩트 있었던 다른 신상 드레스는 예비 신랑과 여동생 의견이 더 좋았지만, 옆모습이 신경 쓰여 처음 선택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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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은 미리
풍성인지 머메이드인지, 긴팔인지 아닌지를 미리 정해두니 선택이 훨씬 수월했습니다. -
이미지 참고
방문 전 인스타그램 사진을 캡처해 가니 원하는 방향을 설명하기 편했습니다. -
준비물
속바지가 준비되어 있지 않아 필요하다면 미리 챙기는 편이 좋았습니다.
여러 선택지 앞에서 고민했지만, 결국 처음 마음이 가장 오래 남았던 시작바이이명순 본식 드레스 선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