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명품을 하나도 모르는 명알못이에요. 저는 지갑이나 가방에 관심이 없기도 하고 가방보다 지갑이 더 커서 캐릭터 동전지갑 들고 다녔었는데 불쌍하다 생각이 든 건지 작년에 남자친구가 프라다 사피아노 반지갑을 사줬어요.
제가 들고 다니는 가방이 대부분 작아서 장지갑 싫다 했는데 갑자기 백화점 가자 하고 사러 갔었어요. 구찌, 루이비통 등등 여러 매장 다니면서 봤었는데 이쁜 게 너무 많아서 고민도 되고 프라다로 결정했지만 그 안에서도 고민했어요. 프라다 사피아노 중에 검정, 빨강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검정색 할까 빨간색 할까 한 2~3시간 고민하다가 남자친구가 제발 좀 고르라고 해서 고민하다가 프라다 사피아노 빨간색으로 잘 고른 것 같아요.
그리고 요즘에는 현금 잘 안 들기도 하고 카드도 삼성페이 쓰고 해서 프라다 사피아노 반지갑이 저한테는 딱인 거 같아요. 동전 많이 들어가면 좀 무거워지긴 하는데 수납공간도 딱 쓸 만큼 카드 4곳, 현금, 동전 딱 있어서 가볍기도 해요.
명품 하나도 모르고 관심이 없었지만 프라다 사피아노를 막상 받으니 또 엄청 좋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지금은 욕심이 조금씩 생겨서 가방을 살까 고민 중이네요. 가볍게 들고 다니기 좋은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