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렌스 웨딩 하면 비즈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비즈맛집입니다. 저도 드레스 업체 알아볼 때 비즈로 유명하면서 가격이 세지 않은 곳을 찾았는데요, 플로렌스 웨딩이 마침 비즈 머메이드류 드레스도 유명하다고 해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드레스 업체를 정할 때 나중에 머메이드를 입겠다고 마음속으로 염두에 두었었거든요. 실크 드레스도 같이 하는 업체였으면 했는데, 드레스투어 갔을 때 실크를 베이스로 한 비즈 머메이드 드레스도 여벌이 있어서, 실크-비즈 선택지를 최대한 넓혀서 플로렌스 웨딩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아 비즈맛집 업체들이 많은데, 비즈를 가지고 디자인이나 느낌을 조금씩 다르게 가져가기 때문에, 드레스 업체가 추구하는 느낌도 저와 잘 맞는지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 점에 있어서는 막상 저는 업체 고를 때 고려하지 못했던 거 같아요. 그치만 플로렌스 웨딩의 디자인도 이뻤던 거 같습니다.
본식드레스 가봉 갔을 때, 실크+비즈 머메이드, 실크+레이스 머메이드, 비즈 머메이드 등 다양하게 입어보았는데 결국 화려한 드레스가 저와 잘 어울리는 거 같아서 비즈 머메이드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정해진 횟수 안에서 정해야 하다 보니 넘 촉박하고 정하기 어려웠습니다. 처음에 실크가 섞인 드레스가 저에겐 넘 밋밋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비즈로 넘어가기까지 시행착오가 있었고 비즈 머메이드 중에서도 제 체형의 장점을 살려주는 것을 찾기 위해서 의견을 많이 냈던 것 같습니다.
많이 파이지 않은 넥라인이라든가, 치마 끝은 살짝 퍼지는 형태라든가, 팔소매 길이라든가 여러 조건들을 거쳐서 저에게 맞는 것을 골라갔던 것 같습니다.
몇 가지 더 보고 싶었는데 횟수가 넘 적다 보니 그건 너무 아쉬웠습니다. 비즈가 너무 화려하지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본식에서 다행히 좋은 반응이어서 만족스럽습니다.
본식드레스 고르기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특히나 정해진 4번의 횟수 안에서 정한다는 게 이런 류의 옷도 처음 입어보는데 너무 빡셉니다.
일단 해당 업체의 화보에서 이뻐 보이는 걸 많이, 잘 찾아가야 되는 거 같아요. 그리고 머메이드냐 풍성이냐 또는 어떤 특정 디자인이 꼭 들어가야 한다거나 하는 확실한 한 줄기의 큰 기준은 가져가야 할 거 같습니다.
안 그러면 적은 횟수 안에서 길 잃고 헤매게 되는 거 같아요. 그리고 제 몸의 장단점을 확실히 파악해 가서, 드레스 입으면서 꼭 그 부분을 말씀드리고 상의해서 골라 나가야 하는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최대한 일찍 가서 드레스를 고르라고 하더라고요. 이쁜 거는 이미 홀딩돼 버린다고요. 저도 입어보고 싶었던 것이 있었는데 이미 홀딩돼서 그건 너무 아쉽더라고요. 플로렌스 웨딩에서 드레스 결정해서 입은 것은 결과적으로는 만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