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림한 선택이 마음에 남은 클라우디아
드레스 중에 유독 꽂힌 드레스가 있었습니다. 처음 투어에서 그 드레스를 입었을 때 남편과 친구가 동시에 감탄했고, 그 반응이 오래 남았어요. 개인적으로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 드레스와 리허설에서 입을 블랙 드레스가 결정에 큰 영향을 주어, 본식 드레스 샵으로 클라우디아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화려함을 선호하는 쪽이라면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결혼식장은 주택을 개조한 작은 하우스웨딩홀입니다. 그래서 풍성하고 치렁치렁한 드레스보다는 슬림하게 떨어지는 라인이 더 잘 어울린다고 느꼈어요. 딱 하나로 확정되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취향에 맞춰 정리해 갔습니다.
예식장이 어두운 편이라 반짝임은 필요했고, 평소에는 잘 입지 않던 화려함을 결혼식만큼은 담고 싶었습니다. 다만 과해 보이지 않도록 실크, 레이스, 맑은 비즈를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투어 때 결정해두었던 드레스로 가려고 했지만, 다른 드레스를 입어보니 그쪽이 더 잘 어울려 최종 선택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2부 드레스는 이전부터 마음에 두고 있던 디자인이었고, 스킨톤과 맞지 않는 핑크 컬러 대신 화이트로 선택했습니다. 본식을 앞두고 준비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남은 기간은 컨디션 관리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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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리지 않는 요소 먼저 파악
입어볼 수 있는 드레스 수가 제한적이어서, 어울리지 않는 디자인을 먼저 제외하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깨선이 드러나는 스타일은 맞지 않았습니다. -
결혼식장 분위기 고려
밝거나 야외 느낌의 웨딩홀에는 실크·레이스가, 어두운 웨딩에는 비즈가 더 잘 어울린다고 느꼈습니다.
공간과 취향을 함께 고려해 정리해 나간 클라우디아 드레스 선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