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웨딩슈즈를 사야 해서 마놀로블라닉 한기시를 구매하긴 했는데요. 막상 하나 사서 신어보니까, 다른 색깔로 1개 더 사보고 싶은 마음이 커요.
전혀 관심 없었던 블랙이 요새 자꾸 눈에 띄네요. 이러다 겨울되면 사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가격이 너무 비싸서 쉽게 사지는 못하겠지만요.
마놀로블라닉 한기시는 굽도 여러 가지로 준비돼 있어요. 이렇게 플랫슈즈도 있고, 앞코에 박힌 장식도 생각보다 되게 다양해요. 사진 뒷편에 있는 레이스 재질의 한기시도 웨딩슈즈로 정말 너무 예쁜 것 같더라고요.
근데 개인적으로는 마놀로블라닉 한기시라면 굽 있는 게 훨씬 예쁜 것 같긴 해요. 하이힐 앞코 길이도 그렇고 옆태가 되게 예뻐서요.
제가 마놀로블라닉 매장에 한기시 구매하러 갔을 당시, 눈여겨봤던 두 가지 색깔이에요. 아무튼 베이지색으로 살려고 갔는데 그레이도 너무 예쁘더라고요. 무엇보다 직원 분들이 그레이를 데일리 구두로도 활용 가능하다며 엄청 추천하시기도 했고요.
느낌이 비슷한 듯하면서 아예 다르긴 해요. 근데 활용도 면에서는 그레이가 계절도 별로 안 타고 좋을 것 같긴 하더라고요. 하지만 전 결국 웨딩슈즈에 충실하고자 베이지색으로 구매하긴 했습니다. 베이지색이라도 데일리로 잘 신었어요. 이미 밑창도 한 번 덧대서 신을 정도.
꼭 웨딩슈즈 아니더라도 스테디하게 신을 수 있는 하이힐 모르신다면 마놀로블라닉 한기시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