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합정 웨딩시그니처 계약 후기, 루이비스와 비교한 웨딩홀 선택 기준

    이 포스팅은 네이버 쇼핑 커넥트 활동의 일환으로, 판매 발생 시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합정 웨딩시그니처 웨딩홀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합정 웨딩시그니처 계약 후기를 남겨봅니다. 요즘은 거의 뷔페식이 많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음식 냄새 나는 홀에서 결혼식 진행하는 게 별로였어요. 먹을 때는 편안하게 먹고, 식에 몰입도도 더 좋아서 분리예식으로만 고려했습니다.

    뷔페는 130여 가지라고 해서, 같이 투어했던 다른 두 곳에 비해 한 10여 가지 정도가 더 많은 가짓수였어요. 당일에 식이 없어 음식을 직접 보진 못했지만 사진으로 많이 봤고 워낙 후기가 좋은 곳이라서 의심은 안 했습니다. 사진으로 보여주셨는데 회가 엄청 실해 보였어요. 연어회가 훈제 말고 생으로 나오고, 대게찜까지 있어서 완전 마음에 들었습니다. LA갈비와 스테이크도 있다고 하셨어요.

    신랑댁이 파주와 가까운 일산 끝쪽, 저희 집은 강북 끝쪽이고 외가는 지방에서 올라오세요. 그래서 가족들 모두 자차를 이용할 거고, 제 친구들도 자차 이용자가 많을 거라서 신혼집 있는 인근으로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DMC, 합정, 홍대, 공덕까지 마포구 위주로 리스트업을 했어요.

    DMC타워웨딩, 아만티호텔, 웨딩시그니처, 아펠가모 공덕을 비교해봤고, 지인이 소개해준 충정로 루이비스까지 알아보다가 투어 직전에 루이비스 옆 오펠리스까지 리스트업을 했었습니다.

    DMC는 저희는 교통이 편할 거라 생각했는데 아버지쪽이 썩 마음에 안 드시는 눈치여서 순위에서 뒤로 미루게 됐어요. 아만티는 결혼식장이나 분위기 다 마음에 들지만 역시 호텔이라 가격대가 좀 있고 네고도 많이 되진 않을 것 같았습니다. 제가 그 호텔에 투숙했던 적이 있는데 위치가 그렇게 썩 편한 위치는 아니란 생각이 들어서 제외했어요. 투숙했을 때 조식 먹었던 뷔페에서 웨딩홀 식사도 만든다고 알고 있는데 거기 진짜 식사는 맛있어요!

    아펠가모 공덕은 제가 채플홀 스타일이 썩 내키지 않았고, 결혼식장 분위기와 시설에 비해 가격적으로 더 비쌀 것이 분명해서 제외했어요. 정리하자면 위치 위주로 선정, 자차 이용 시 교통 및 주차 편의성, 결혼식장이 어두운 곳을 희망, 단독홀까지 아니더라도 한 층에 한 홀만 있는 곳, 가격 대비 가성비 좋고 비수기에 할인 많이 되는 곳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봤습니다.

    루이비스 상담해주신 실장님이 실장님인데 정말 묻지 않아도 알아야 될 내용, 궁금한 내용 쫙쫙 설명해 주시고 가격 상담도 명쾌하게 해주십니다. 홀도 무난하고 예쁘고 층고도 오히려 계약한 웨딩시그니처 쪽보다 약간 더 높았어요. 웨딩홀과 대기실 인테리어가 웨딩시그니처 트리니티홀과 루이비스는 정말 많이 비슷합니다.

    그리고 가성비의 정말 끝판왕이었어요. 무난하고 표준 이상의 시설, 식사 대비 그 가격이라니. 사실 웨딩시그니처는 가격대가 좀 차이가 날 것을 이미 알고 있었어서 전 첫 투어부터 예랑이의 눈치를 살피고 있었고 루이비스로 결정할 가능성이 몹시 높을 것 같았어요.

    여기서 전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홀, 리프트 입장(특이함), 식사, 신부대기실도 아닌, 예식장 층 들어가자마자 전면에 시원하게 트여 있는 테라스였습니다. 엘리베이터 내려서 로비에 입장하면 벽이나 바닥 인테리어가 좀 올드한 체리색 나무이긴 한데 정면이 고층빌딩에 테라스로 전면 개방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그 외에는 웨딩홀 규모 대비 넉넉한 연회장, 주차의 편리함이 장점이지만 뭐니 뭐니 해도 정말 모든 게 평타 이상인데 거기다 가격이 다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비수기에 4시 이후 타임으로 알아봤어요.

    오펠리스는 사진으로 봤을 때 급 마음에 들어서 투어 일정 정하면서 아펠가모를 빼고 여기를 가보게 되었는데요, 사진보다 가서 봤을 때 홀이 좀 저희 취향에는 아니었어요. 층고도 시원한데 버진로드가 많은 계약 본식 후기에서 봤듯이 뭔가 문 열고 생뚱하게 있어서 짧아 보였고 흰색 융 같은 게 깔려져 있는 인테리어인데 올라서 보라고 하시며 단차를 높여놓은 것을 장점으로 설명해 주셨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엔 버진로드 단차가 그렇게 확 높은 게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런웨이 같았달까요. 걸을 때 발에 옆에 앉은 사람들 머리가 채일 것 같은 느낌일 것 같았어요. 그리고 당일에 식이 없어서 장식 안 된 홀만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어두운 느낌이 안 들었어요. 채광이 좋아 그런지 빛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꽃장식에 진짜 전력을 쏟아부으시는 것 같았는데 그걸 못 보고 왔네요. 꽃을 정말 많이 사용하는 것을 그만큼 강조해 주셨는데, 바꿔 말하면 꽃장식 이외에는 그닥 특이사항이 없다고 보였어요.

    정말 하나 마음에 들었던 건, 신부대기실까지 층고가 홀만큼 높고 채광이 자연광이 들어오기 때문에 사진 잘 나올 것 같고 예뻤습니다. 신부대기실만큼은 진짜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조명이 미디어파사드라고 해서 약간 영상 느낌으로 벽에 음악과 함께 움직이는 영상 조명을 틀어주는데 좀 화려하고 아기자기한 거 좋아하시는 신부님들이라면 마음에 들어하실 것 같기도 했는데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주차, 건물, 교통 역시 루이비스와 마찬가지로 다 좋으나, 엘리베이터 올라와서 로비는 좁은 편이고, 한 층에 있다는 게 장점일 수도 있겠지만 연회장이 한 층에 있습니다. 냄새는 안 새어나오도록 연회장 안쪽에 창들을 모두 열어 환기를 하고 있어 괜찮다고 말씀은 그렇게 들었어요.

    대망의 웨딩시그니처

    다른 모든 게 이미 마음에 들었으나, 3가지가 걱정되었던 곳입니다. 첫 번째 가격, 두 번째 주차, 세 번째 보증인원.

    애초에 저는 메인인 트리니티 홀 말고 아너스 홀을 보고 갔었습니다. 이유는 보증인원을 300~350까지 맞추는 게 무리이고, 비수기 일요일이나 토요일 저녁은 250까지 잡아주신다는 말도 보긴 했지만 신부대기실 뒤 벽에 조명이 달린 흰색 꽃 배경이 싫어서 신부대기실이 마음에 드는 아너스홀을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제가 결혼식 예정하는 시기까지 비수기 2달간 아너스홀 리모델링이 예정되어 트리니티홀만 운영을 하는 상황인 것을 투어 가서 알았습니다. 하지만 반전은, 이로 인해 걱정했던 세 가지가 모두 해결되었어요. 트리니티홀을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어 주차 걱정을 덜었고, 덜 붐빌 테니 이 부분도 너무 좋았어요.

    보증인원도 더 줄여서 계약할 수 있었고, 가격 면에서도 토요일 오후 식으로 해서 이미 저희가 루이비스를 보고 온 것을 아시고 마음에 든다면 선택하실 수 있게 해드리겠다며 잘 맞춰주셨습니다.

    상담 후기

    예약부 부장님께 상담을 받았는데, 웨딩홀 단독 건물이라서 정말 진짜 웨딩컨벤션 업체에서 상담을 받는구나 싶은 느낌이었어요. 웨딩홀 모든 시설 자체에 되게 자부심이 있어 보였고 그만큼 자신 있게 즐겁게 안내를 해 주신 것 같아요. 엘리베이터로 이층 저층 다닐 것 없는 것도 좋았어요.

    가보시면 진짜 고민하실 수밖에 없으실 거예요. 비슷한 인테리어지만 확실히 루이비스보다 딱 보면 좀 더 좋아 보이고 약간은 더 고급져 보이는 느낌이 분명 있었습니다. 그리고 당일 결정 유도하시면서도 이것저것 잘 맞춰주시려고 하셔서 결정을 딱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스드메 최저가 견적 받기 웨딩홀 무료견적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