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 스튜디오를 선택한 이유는 사진찍는데 자신이 없는 예랑이와 저의 특성에 의해 너무 인물위주는 부담스러웠어요. 그래서 배경 위주인 곳들을 먼저 결정 했었습니다.
그렇게 유명하고 넓디 넓다는 스튜디오들을 물색해서 여러 군데 처음에 예약을 했었는데, 아무래도 거리도 그렇고 힘들겠더라고요.
넓은 곳에서 움직임이 커지면 좀 더 편해질까 생각도 했지만, 너무 멀면 힘들것같기도 하고, 스드메를 모두 스튜디오에서 한 번에 할 수 있다는 장점에 초이스 했던 곳들도 나중엔 그게 단점이 될 수 있다는 말에 계속 고민했던 것 같아요.
사실 스튜디오 촬영을 패스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었습니다, 그러다 이런저런 이유 다 버리고 그냥 딱 마음에 드는 화보 한 컷을 발견했는데 셀프로 사진을 찍는 화보였어요.
아무래도 작가님이 아닌 우리 둘이 찍으면 좀 편하지 않을까 싶어서 골랐는데, 정말 찍고 나서도 제일 만족한 씬이었어요!!!
오빠랑 여러 포즈와 표정으로 편안하게 사진을 마음껏 찍었거든요, 그리고 스튜디오가 정말 화보 속 여러 장면이 어디서 나왔나 놀랄만큼 아담한 사이즈였지만 알차게 여기저기서 사진을 예쁘게 찍을 수 있었어요. 작가님도 너무 편했습니다.
옥상씬도 옆 건물 옥상을 이용해서 처음엔 여기서 어떤 사진이 나올까? 했는데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계속 그만찍고 싶다는 저의 투덜거림에도 웃으며 하나만 더 찍자고 격려해주시고, 잘하고 있다고 해주셔서 마지막까지 재미있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사진찍기를 정말 싫어하는 제가 마지막엔 아쉬울 정도였으니 얼마나 즐거웠는지 아시겠죠?
꽃들을 배경에 두고 화사하게 웃고 있는 씬!! 너무 화사하지 않나요? 너무 인물 위주도 아니지만 꽃들로 인해 시선이 분산되면서도 사람이 참 화사해 보였어요. 그리고 옥상씬은 정말 깔끔하고 편안해 보였고요.
너무 인물 위주도 아니고, 배경이 화사하면서 아기자기한 것이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정말 일상 사진 같은 느낌이기도 했습니다. 너무 꾸민듯한 장소와 느낌은….오글거려서 절대 못할 것 같았어요.
분위기가 편안해보이고 화사해서 선택했는데 다 마음에 들었어요. 안유 스튜디오는 굉장히 아담한 스튜디오였어요. 정말 ‘엥? 여기서 그 화보 속 사진이 다 나올 수 있나? 할 정도의 작은 규모입니다. 하지만 신기할 만큼 정말 화사하게 모든 장면이 담겼어요.
그리고 아담하니 이동을 많이 할 필요가 없어서 드레스를 입고도 그리 힘들지 않았던 것 같아요. 넓은 공간을 이용하는 장점을 가진 스튜디오도 많지만 너무 힘들이지 않고 다양한 장면을 촬영할 수 있어 좋았어요. 그리고 작가님도 너무 편안하게 이야기를 해주셔서 사진을 찍으며 계속 그만 찍자는 저의 투덜거림에도 “많이 찍어야 더 고를게 많아요!”라며 더 찍어도 괜찮다고 하시고, 많이 찍는게 작가님께도 좋다며 계속 해도 된다고, 그리고 충분히 잘 나온다고 격려해주셔서 마지막까지 열심히 찍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셀프컷이 있어서 마음에 들었답니다! 헤어변형을 1회 무료로 해주시기도 해서 만족했어요. 다양한 소품을 활용할 수도 있다는 걸 늦게 알아 전 활용하지 못했지만 그런 점도 알고 있음녀 좋을 것 같아요.
놀랬던건 스튜디오 화보 속 의상이 스튜디오에 준비되어 있는지 몰랐어요. 알았다면 정말 안유 스튜디오 화보에 나오는 의상을 입고도 찍어보고 싶었는데 왜 물어보지 않았을까요?
개인 의상을 따로 준비하면 좋다는 팁만 생각하고 물어볼 생각을 못했네요. 안유 스튜디오를 선택한 신부님은 원하는 화보 장면이 있다면 스튜디오에 문의해 의상을 대여할 수 있는지 물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소품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전 신지도 않는 구두를 사갔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어요. 그냥 원하는 의상은 먼저 물어보시고 추가 금이 있더라도 빌리는 것 추천이요!!
전 예쁜 드레스를 따로 구입해 갔지만 사진에 찍히는 모습은 별로더라고요. 아무래도 스튜디오에 구비된 옷은 사진으로도 찍힘 예쁠 것 같아서, 모두들 잊지 말고 물어보세요!
촬영팁을 드린다면 꼭 남기고 싶은 포즈나 장면을 생각해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쑥스럽지만 이런 장면은 찍어보고 싶다거나, 화보 속 의상에 대해서도 물어보고 가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아쉬움이 남기도 했지만 나름 만족했던 화보촬영이라 다른 분들은 아쉬움은 더 적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