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신혼집 꾸민다기보다 살림살이 대충 채워넣고 있는 요즘이에요. 분양받은 아파트가 내년 12월 입주라 그전까지 신랑이 사택에서 살기로 했거든요.
사택은 25평 아파트에요. 신랑이 혼자 살고 있기에 넓은데 정리가 정말 안 되어 있어요. 제가 입주하기 전까지는 치워놓는다고는 하는데 답이 안 보여서 요즘 신랑 사택으로 가서 청소하고 살림 채우고 정리해주러 다니고 있어요.
그래서 좀 미니멀하면서, 예쁘진 않지만 사람답게 살도록 살림살이를 정리하고 있는 중이에요. 사택에서 이미 살고 있는데 대충 살고 있는 신랑 사택을 좀 더 사람답게 정리하고 소형가전 정도만 채우고 있는 중인데요.
아무래도 남자가 혼자 살고 있다 보니까 정리가 잘 안 되고 좀 어수선해서 식탁세트 30만원 주고 구입했고, 어제 주방 대청소 싹하고 식기건조대 9만원 주고 산 거 설치했어요.
비포가 없어서 아쉽지만 어제 엄청 청소해놓고 왔답니다. 기념으로 이렇게 신혼집 꾸미기 후기도 쓰네요.
침대는 이사 갈 때 살 거라서 바닥에 침구 깔고 잘 정도예요. 이불도 사야 할 거 같은데 아직 거기까진 준비 못했고 주방 정도 살림살이만 정리했어요.
어제 청소 진짜 묵은때 벗기느라 힘들어 죽을 뻔했어요. 엄청 어수선했던 주방 싹 치우고 왔습니다. 다음에 또 놀러 가면 어딘가 또 치우고 있겠죠.
그래도 신랑이 장어탕 사서 밥 차려줘서 맛나게 먹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