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5월 예식인데 신혼집을 일찍 준비해서 작년 9월에 입주하게 되었어요. 신랑이 회사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연애 때 저희 동네쪽으로 집을 열심히 알아보더니, 결국 기숙사를 나와 독립을 하게 되었답니다.
좀 무리를 해서 은행의 도움을 받아 아파트를 계약하게 됐어요. 남자친구의 추진력은 정말 대단한 거 같아요.
결혼 전이라 아직은 신랑이 혼자 생활하고 있고 저는 주말에 와서 같이 지내면서 요리도 해먹고 하고 있어요.
김치냉장고 자리엔 작게나마 홈 카페장으로 만들었어요. 둘 다 커피를 좋아하기도 하고 결혼해도 맞벌이로 집에서 음식을 많이 해먹을 거 같지 않아서 김치냉장고가 굳이 필요할 거 같지 않아 사지 않았거든요.
제 짐이 들어오기 전이라 좀 썰렁한 부분도 있긴 한데 이제 차근차근 더 채워지겠죠? 아직은 부족하지만 더 예쁘게 채워질 공간들을 기대하며 부끄럽지만 예쁘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