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예물로 IWC 어린왕자 크로노그래프를 구입했습니다. 롤렉스는 구하기 너무 힘들어서 (사실 샤넬 오픈런으로 이미 지칠 대로 지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IWC 어린왕자 크로노그래프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무게감도 있고, 43mm나 되는 꽤 큰 크기이지만 파일럿 워치 특유의 느낌과 청판이 캐주얼을 주로 입는 신랑한테 IWC 어린왕자 크로노그래프가 잘 어울리더라고요.
IWC 하얏트 빅벤시계에서 구입하게 되었는데, 마침 전날 입고된 제품이 있다고 해서 바로 픽해서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재고 없을 때는 3~6개월가량 기다려야 된다고 하는데 IWC 어린왕자 크로노그래프가 마침 신랑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아요.
시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저는 멘붕. 기계식 시계에 대해 전혀 모르고 갔었기 때문에 기계식 시계 맞추는 것부터 엄청 복잡하고 생각해야 될 것도 많더라고요. 설명해 주시는 자리에서 이런 시계 사는 거 맞냐고 신랑한테 물어도 봤는데 셀러님이 모르고 오신 여성분들은 이해를 못 하신다고 하시더라고요.
신랑이 마음에 드는 IWC 어린왕자 크로노그래프를 구입할 수 있어서 감사한 날이었습니다. 샤넬에서 하도 고생해서.